두물머리 폐쇄. 양수리 오지마세요!

양평은 봄맞이 하기 참 좋은 곳이죠..
물론 교외 어딘들 지금 같은 답답한 시기에 안 좋은 곳이 있겠냐만은..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치는 중이나
상춘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6번 국도(경강로)는 밀리거든요!
아침엔 강원도 방향이 밀리고
저녁엔 서울 방향이 밀려서
팔당대교까지 가는 터널이 주차장..
물론 하남이나 덕소쪽도 주차장이겠지요..

원래 울 동네도 하루 종일 걸어봐야 사람 몇 마주치는 정도인데..
요즘은 배낭에 산나물 캐러 오는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 무리나 자전거타고 오는 무리나.. 최근에 외지인이 좀 많아졌거든요

뭐.. 다녀가는 건 좋은데, 다녀간 흔적 없이 다녀가소서!

제발 지나가면서 침 좀 뱉지 말았으면.. 그 소리도 듣기 싫고 그 꼴을 보면 원주민으로서 빡이 돈다오..
당신들이 가래침 퉥 하는 곳이 논두렁이고 밭두렁인데..

그리고 종이컵이랑 캔음료 마시고 캔 좀 버리지 말고 들고 가시오....

조금만 참아주세요. 조금 지나면 모두가 즐거운 날 올겁니다.
부디 건강하게 지내세요.

그러다 두물머리에 연꽃 아름답게 피는 날 놀러오세요^^

[양평군, 두물머리 등 전격폐쇄 결정]
출처: http://www.yp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