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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드를 파괴하라> (학종 합격을 위한 추천 도서)

경미쌤😍 2025. 2. 7. 00:05

안녕하세요^^
대치동 논술언니 조경미쌤입니다.

학종 합격을 위한 독서
고1-2 학생 여러분들은 준비 잘 하고 계시죠??
논술강사임에도 저는 학종이나 교과 전형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수시 원서 접수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세특에 잘 녹여 써야 하니까 양질의 책을 선택과목에 따라 계획해서 읽고 정리해야 해요.
왜냐하면 이제 “묻지마 독서”를 한 척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저는 고3에게는 논술이 상향 합격의 전략이 된다면 논술을 추천하겠지만, 고1-2에게는 당연히 논술에만 의존하기 이전에, 학교에 다니면서 학종이나 교과를 위해 좀 더 계획적으로 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게 전략상 맞아요.

일반적으로 학종/교과가 논술보다는 경쟁률도 낮고, 학교에서 준비를 차근차근 했다면 당연히 훨씬 쉽게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주니까요!

게다가 독서는 면접 준비를 병행하는 효과까지도 있어요^^
이렇게 가치 있는 독서, 안 할거예용-!?
특히 지방 거주 학생들에게는 독서가 학종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읽다가 학생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추천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수험생이라면 다들 너무너무 똑똑하게 계획적으로 독서하고 있겠지만, 혹시라도 조언받을 곳이 없어서 헤매는 수험생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방향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궁금증이 있다면 당연히 댓글로 질문하시어요.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고 소통하겠습니다^^


이 책은 공간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저도 미용실 갔다가 잡지를 보는데 현재 경기대 교수님이신 천의영 교수님이 쓰신 이 책이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보게 되었지요^^

그리드를 파괴하라(천의영,이동우)

표지
시애틀 중앙도서관

예전에 시애틀에 갔다가 동생한테
나는 이 지역의 “도서관”에 가고 싶다고 했다가 혼났어요ㅋㅋㅋ 여행와서 뭘 그런 데를 가느냐고.

근데 저는 여행지에서 “공동묘지”나 “도서관”이나 “공원” 혹은 “전통시장” 같은 생활상이 묻어나는 곳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유리로 거의 전면이 노출된 도서관 건물이라 채광도 너무 좋고, 밤에는 하늘을 볼 수 있는 그런 낭만이 있더라고요.
컴퓨터도 무료로 사용하도록 개방되어 있고, 그래서 홈리스도 종종 보였지만 그런 개방성이 도시를 좀 더 안전하게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각설-! 이걸 얘기하려던 게 아니에요ㅎㅎ


목차
목차


그리드(grid: 격자구조)를 벗어나 탈그리드 하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창의적 공간에 대한 조언이 들어 있는 책이었어요.

한 집단을 이끌어가는 대표라면,
대표로서 실질적 힘이 있어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
그리고 리더십을 가지고 싶은 리더라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집단과 조직의 주인의식을 일깨우고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게 하는 그런 집약적 에너지를 희망한다면,
공간의 혁신에도 귀를 좀 기울여보시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과 더불어 자유의지를 실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성과를 나와 우리가 누릴 것이라는 믿음 못지않게 공간의 가치도 클 수 있으니까요^^

공간을 위한 투자의 필요성

국어 교과나 사탐, 혹은 물리학 활용도가 있는 학과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인문계열에도 적합하지만, 공간 물리학의 인문학적 적용으로도 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광고홍보, 언론학과나 경영학과, 그리고 철학과, 도시공학이나 부동산학과 등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에게 꽤 추천할 만한 책이었어요!

그리고 그냥 교양 독서로서, 토론 동아리에서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기도 좋을 것 같았고요.



세특 관리는 미리미리 조금씩 잘 해 두면, 진짜로 마지막에 기뻐 날뛰는 시간을 만들 수 있으니까 꼭 잘 해두세요!
학종 평가에서 독서가 빠졌다고 필요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현명하게 세특에 녹여야 한다!!! 이 원칙 잊지 마시고요^^
그럼, 오늘도 수고로운 수험생들과 함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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