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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 CLASS/합격수기

[조경미 논술] 2026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논술 합격 수기

경미쌤😍 2026. 3. 27. 13:01

안녕하세요!

로고스 논술학원 연고서성 팀장, 

대치동 논술언니 경미쌤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건대 문제를 참 좋아해요.

(ㅋㅋㅋ사실 안 좋아하는 논술 문제가 없음.)

교수님들이 문제 출제하실 때, '배려, 나눔, 공존, 소통, 인정, 애정, 그리움...' 같은 가치를 소중하게 담아주시더라고요.

강의하면서도 너무 재밌는데, 아이들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좋은 논술 문제라고 생각해요.

 

건대 인문계열은 [문제 2]에서 '문학'에 의존합니다. 

그러니 합격생의 수기 읽어보시고, 국어를 전공한 논술 선생님과 함께 준비 잘 하려면 논술언니를 만나보아요. ;)

 

 

 

 

저는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논술전형에 최초합하였습니다. 로고스에서는 조경미 선생님의 건국대학교 프리파이널과 파이널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여름방학이 끝난 뒤 대학별 프리파이널 수업을 알아볼 때 다소 늦은 시기에 알아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건국대 수업 4회 중 2회밖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경미 선생님께서 문제와 제시문 분석, 글 구조 잡기 등을 자세히 알려주시고 첨삭도 꼼꼼히 해주셔서 매우 영양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첨삭 시에 제가 이전에 다녔던 타 학원과 달리 글을 A+, A, B+ 등으로 점수를 매겨주시기에 제 정확한 수준을 알 수 있어 작성 방법의 장단점 파악과 향후 서술 방향성 잡는 데에 유익했습니다.

 

또 저에게는 논술고사 전날에 수강한 파이널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리파이널이 끝나고 수능까지 한 달 정도는 수능 공부를 하기 바빠서 논술 연습을 하지 못했고, 생각보다 어려웠던 수능 난이도에 최저를 맞추지 못한 학교도 몇 개 있어 멘탈이 무너진 채로 수능 다음날 파이널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준비 자료에 깔끔히 정리된 학교 출제 경향 분석 자료를 집중하여 읽으며 제가 다음날 고사장에 가서 문제를 마주하고 해야 할 사고와 글을 작성할 방식 등을 정리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건국대는 출제 경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발제에 등장할 수 있는 단어와 지시표현을 나열하고 어떤 표현에는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 모두 표로 정리해 주셨는데, 고사 당일 아침에도 자료를 읽으며 행동강령을 복기했고, 차분히 고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논술 대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과 첨삭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논술 문제는 출제 기관의 공식적인 문제를 토대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원서 지원 후 학교별 연습 때도 기출을 보는 것이 좋지만, 원서 지원 전에도 지망하는 학교의 출제 경향과 전형별 특성을 기출을 통해 미리 경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학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같은 목적으로 당해년도 모의 논술을 응시하는 것도 매우 추천합니다. 모의 논술은 대부분 학교에서 임의로 채점결과도 알려주기에 결과를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건국대학교 상경계열을 지원하고 싶었으나, 모의 논술 때 수리문제를 풀어보고서 이 정도 난이도에서 조금 더 어려워지면 현장에서 많이 당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인문계열로 지원 전형을 바꾸었습니다. 건국대학교의 경우 인문계열 문제에 소설제시문이 주어지고 소설 속 등장인물의 행동으로 심리를 파악하거나 인물 간 관계를 분석하는 등의 문제가 나오는데, 저는 문학에 강점이 있기에 유리했지만, 만약 문학에 약한 학생이라면 미리 기출을 풀어보고 다른 전형이나 학교를 택하는 것이 유리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첨삭은 물론 학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첨삭을 보는 것도 좋지만, 남이 해주는 첨삭에 의지하기보다는 그것을 참고만 하여서 스스로 모범답안과 본인의 답안을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논술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 있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고 다음 주에 첨삭을 마주하게 되면 어떤 의도로 어떤 내용을 썼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수업이 끝난 당일 30분만이라도 시간을 들여 본인의 글을 복기하며 모범답안과 비교하고, 미리 수정해야 할 내용과 질문을 정리하여 다음 주 첨삭 시간에 선생님께 질문하면 짧은 첨삭 시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은근히 중요한 것은 글자 수를 맞추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분량 제한이 없거나 1000자 내외의 긴 글은 수월히 쓰는 반면 400자 내외의 짧은 글은 분량을 맞추지 못해 글자 수를 넘기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글자 수를 줄이려 문장을 최대한 간결히 쓰는 대신 그 안에 충분히 정보를 담는 연습을 많이 해서 응시한 모든 논술고사에서 분량으로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또 처음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몇 백자 내외라고 조건이 주어졌을 때 분량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번 글을 써보며 대략적인 분량을 익히는 것이 수월한 글 쓰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을 늦게 시작하여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저도 제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3월부터 논술학원을 꾸준히 다녔고, 여름쯤 시작하면 늦는다는 말들에 휘둘려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는 여름방학부터 논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막상 가장 얻어가는 게 많았다고 느낀 기간은 가장 집중하여 수업에 참여했던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때였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공부를 시작한 시점보다는 공부에 임하는 의욕과 집중력이 결과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논술학원을 따로 다닐 시간이 없다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때부터라도 논술 서술에 많이 쓰이는 개념이나 단어를 가볍게 익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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