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체육교육과가 그다지 많지는 않아요..
한체대도 있고,, 뭐 '체육교육과'가 아니더라도, '생활체육과'나 '스포츠과학부'나, '스포츠 레저학과' 등등 학과 이름이 좀 다양해서요..
오늘은 체대 말고, 체육교육과와 관련된 얘길 좀 해볼까 해요..
체육선생님이 되는 가장 흔한 방법이죠.
체육교육과가 개설되어 있는 서울 안에 있는 대학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정시 1-2등급, 기초실기7개+전공실기)
고려대 체육교육과(정시 2등급 대)
연세대 체육교육과(정시 2등급 대)
중앙대 체육교육과(실기 빡빡..)
건국대 체육교육과(실기 빡빡..)
동국대 체육교육과(실기 빡빡..)
숙명여대 체육교육과(여대 중 유일한 체교)
자세한 정보는 꼭 각 대학의 입시 요강 등을 확인하세요..
체교는 논술을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선생님도 솔직히 잘 모릅니다..
자주 볼 일이 없다는 거죠.
궁금한 게 많을 때는 체육 입시 전문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립대 스포츠과학부(과거 생활체육학과, 상위 10% 이내는 교직 이수 가능)
이런 식으로, 체육교육과는 아니지만,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합니다.
인하대 체육교육과
성결대 체육교육학과(실기, 면접 등 반영)
등등의 대학들도 있지요..
체육교육과 졸업 후, 흔한 진로는 체육선생님이죠.
혹은 일반 기업체 입사, 대한체육회나 체육 쪽 공기업 취업, 학원 선생님, 트레이너, 기숙학원 생활지도 담당 선생님 등등 진로는 다양합니다.
아울러 복수 전공이 가능한 경우,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아예 다른 진로로의 전환도 가능하겠죠?
근데 합격하기가 힙들어요..
단순히 공부만 잘 한다고, 혹은 운동만 잘 한다고 합격하는 게 아니죠.
예를 들어 기초 실기 평가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데, 80m 달리기, 100m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 뛰기, 윗몸 일으키기, 볼 던지기 등이 포함됩니다.
학교를 예를 들어 보면,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는 수시에서 논술로 2명 선발했고, 정시의 경우 선택실기시험에서 '농구, 배드민턴, 골프, 축구, 태권도, 유도, 검도, 수영, 무용, 체조 등 10종목 중 1개 선택'의 조건이 있어요. 물론 상 받아서 수상 경력이 있으면 조건에 따라 실기 면제도 되기는 해요.
체육교육과는 아예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예로, 건국대는 체육교육과 약 40명을 선발해요. 수시에서 '예체능 우수자 전형'이라는 이름으로 체육특기생을 뽑습니다.
경기 실적 50%, 면접 50%로요. 축구 4명, 야구 4명, 농구 3명 등 총 15명을 선발하지요..이건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뭔가 수상 경력이 있어야 합격 가능한 게 대부분이니..참고하세요.
정시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로 선발하는데.. 올해는 남학생 20명, 여학생 4명을 선발했어요.
선발 인원이나, 반영 교과목, 수능 성적 등은 개별 학교의 정보를 확인하시고..
진로에 대한 고민은 최대한 신중하게 열심히 해 보는 게 좋습니다.
오늘의 판단이 40년을 좌우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다음엔 어떤 학과나 진로를 가지고 만날지.. 고민해볼게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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