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2015 수시 & 2016 모의 & 2015.10.18 시험 후기

음.. 경기대 시험 후기 적어놔야 안 까먹고, 내년에 또 이야기 해 주지..

 

우선, 항상 답안지나 문제지 맨 앞에 유의 사항 잘 읽으라니까..

우리 똥강아지들은 왜 눈이 있는데, 눈을 뜨질 않니!!

기본적으로 2015학년도 유의 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 유의 사항
1. 답안 앞면에 수험번호와 성명을 기재하고 답안을 작성할 것.
2. 제목은 쓰지 말고 본문부터 시작할 것.
3. 답안 작성과 수정은 반드시 흑색 필기구만 사용할 것.
(수험번호 마킹은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
4. 답안은 어문 규정과 원고지 사용 규정에 의거하여 작성할 것.
5. 가급적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 말 것.
6. 답안의 글자 수는 띄어쓰기를 포함.
7. 아래의 경우는 ‘0’점 처리함.
- 암호 표시나 낙서 또는 기타 불필요한 표기를 한 경우.
- 1번 문항과 2번 문항 답안을 바꾸어 작성한 경우.

- 흑색이 아닌 필기구 또는 연필로 작성한 경우.
(수험번호 마킹은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
- 적색 펜이나 수정액 등을 사용하여 수정한 경우.
- 자신의 성명 또는 신분이 드러나는 내용이 있는 경우.

 

..근데 올해는 '원고지 첫 칸을 비우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는 유의 사항을 받고, 아이들이 멘붕..

원고지 사용법을 너무 강조했던 선생님 탓이다..ㅎㅎ

그렇지만 항상 말 했잖니.. 원고지 교정부호든 원칙이든 뭐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답안지와 문제지 앞에 붙은 학교 측 유의 사항이라고!!

그래서 원고지 첫 칸은 안 비우는 게 맞는 거였는데, 학교에서 일관된 체계와 안내가 없었던 관계로

그냥 형식적으로 문제 안 삼는다고 했다지요~?

어쨌든 2차에서는 이런 일관성 없는 똥개짓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용..

 

다녀온 아이들의 문자/전화/카톡으로 전해 받은 올해 시험 후기는..

 

1. 평소에 보던 [문항 1]의 문학 난이도와 유사하여, 어렵지 않았다.

 

2. [문항 2]에서는 '공리주의' 나왔는데, 파이널 반 수강생에 따라 공리주의와 관련된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2~3번 정도 풀어봤기 때문에 익숙하게 해냈다.

 

3. 시간은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었으나, 원고지 첫 칸 유의사항 때문에 답안지 바꾼 수험생들은 시간 부족.. 그래서 학교 측 일관성 없는 대처에 뚜껑 열림.

 

4. 그러므로 시험보러 가기 전에는 모의 문제를 꼭 풀어보고, 유형이나 난이도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구나..하는 교훈을 얻었음.

 

작년까지의 문제는 아래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받아온 겁니다. 막 출력해서 쓰시고..

경기대는 시험 10일 후 합격자 발표가 나오는 학교입니다. 일주일 쯤 후에 합격자들의 문자 전화를 왕창 받아보면 좋겠네요..

시험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우리 아이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

 

 

경기대2015수시(AB형).pdf

 

경기대2016모의.pdf

 

 

경기대2015수시(AB형).pdf

0.47MB

경기대2016모의.pdf

0.4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