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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언니_CLASS/논술·면접·시사_Archive

'수능 영향력 감소' EBS 강의 이용자 최근 6년새 '최저'

by 경미쌤😍 2017. 4. 5.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되었다는 것을 EBS 강의 이용자 수가 감소했다는 자료로 뒷받침할 수도 있겠네요.
정시로만 대학을 가려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수시로 도전하는 학생들보다 현명하지 못하다는 판단이 이제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능에 의존하는 정시보다는 차라리 수능최저를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수시 전형들에 아이들이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EBS 활용도가 떨어진 것은, EBS 연계교재가 수능특강/인터넷수능/수능완성의 3종이었다가 수능특강/수능완성의 2종으로 줄어든 이유도 있을 것이고요..
한편으로는 국어의 경우(제가 분석할 수 있는 게 국어뿐이라서요..) 2~3년 간의 수특 교재를 보면 재탕되는 작품들이 꽤 많습니다. 재탕 작품들은 EBS가 아니더라도 이미 다른 문제집에서도 중요도 높게 다루고 있는 작품인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EBS 수능 연계 교재들을 꼭 풀어야 하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어쨌든 수능 연계율이 높다는 점 때문에 EBS는 안 볼 수는 없는 문제지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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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향력 감소' EBS 강의 이용자 최근 6년새 '최저'

김현정 기자 입력 2017.04.04. 19:32

하루 평균 EBS 수능 강의를 이용하는 수험생수가 최근 6년새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와 수시 비중 확대 여파로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입시 전문가는 분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앞으로도 고등학교 학령 인구 감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수시 비중 확대 등 수능의 영향력이 약화된다면 EBS 전체 회원수와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EBS 수능 강의 활용 현황 분석
2007년∼2016년 EBS 수능 강의 활용 현황(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하루 평균 EBS 수능 강의를 이용하는 수험생수가 최근 6년새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와 수시 비중 확대 여파로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입시 전문가는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4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EBS 수능 강의 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6년새 6만6173명이 줄었다.


EBS 회원 수도 꾸준히 줄었다. 2011년 387만8142명에서 2012년 405만3552명, 2013년 431만5512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 219만6085명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회원 수는 131만9256명으로 전년대비 3만6923명이 더 줄었다.


EBS 강의 이용자가 급감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201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고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9만2000명이 줄었다.


수능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도 EBS 강의 이용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체 대학 모집인원 중 수시 비중이 70%를 넘어섰고, 정시 비중이 축소되면서 대학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약화된 것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앞으로도 고등학교 학령 인구 감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수시 비중 확대 등 수능의 영향력이 약화된다면 EBS 전체 회원수와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7040419325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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