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인근에 있는 공터인데요,
보자마자 "우와~모네 그림 같아"라고 했어요.
사실 그림 잘 몰라요..근데 그냥 보자마자 약간 모네가 양귀비 그린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어쨌든 길가다가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면
그 순간순간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 풍경도 만만치 않게 예쁘죠??
제가 떠올린 그림은 이거였어요 ㅎㅎ
비슷하지 않나요??+_+
네이버에서 퍼왔어요..ㅎㅎ
<아르장퇴유 부근의 개양귀비꽃>이라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괜찮은 홍차 카페 소개하려고요^-^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이렇게 초록초록한 가게가 보여요.
주소는 "성동구 왕십리로 84"랍니다.
사실 홍차는 잘 몰라요.
물론 커피라고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밀크티랑 홍차 전문점 답게 이렇게 많은 종류의 홍차가 있습니다.
따뜻한 밀크티가 안 된다 하여, 따땃한 홍차에 시원한 밀크티를 시켰어요.
따뜻한 홍차는 이렇게 직접!!
잎을 끓여서 내려주는데 향이 좋더라고요.
음미하며 마시다보니 커피보다 좀 덜 자극적인가 싶기도 했고요..
그래도 이렇게 우유 타서 마시는 밀크티가 더 익숙한 맛이었지요 ㅎㅎ
벽 한 면에 이렇게 차 보관이 되어 있는데요,
이게 진짜 속에 잎이 들어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왠지 탐났어요..
거실에 만들어두면 왠지 멋질 것 같은 기분 ㅎㅎ
홍차 잘 몰라서, 뭐가 좋을까 물어봤더니
사장님께서 '취향'이 어떤지를 가볍게 물어봐주셨고,
대답하니까 어떤 종류를 마셔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홍차 모르면 일단 물어보세요.
모르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잖아요~
집 가까우면 자주 다니면서 홍차를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그치만 저는 멀리 사니까, 가끔 갈 수 있을 때 가는 걸로 ㅎㅎ
지난 번에 유자페스티벌 갔을 때 들렀던 카페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다니..
좀 게을렀지만, 카페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프랜차이즈 말고, 이렇게 생긴 개인 카페들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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