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대 입시] 光州 초등교사 5명선발 그대로…경기 167명 늘려 1035명 뽑아

하..선생되기 힘드네요..ㅠㅠ

 

光州 초등교사 5명선발 그대로…경기 167명 늘려 1035명 뽑아

전국 4088명…전년비 32%↓

• 정슬기 기자
• 입력 : 2017.09.14 17:56:17  

 

        

2018학년도 전국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사전예고한 3321명에서 4088명으로 늘어났다.

14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을 사전예고한 3321명보다 767명 늘어난 4088명으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7학년도 모집 공고 인원인 6022명보다 1934명(32.1%) 줄어 임용 대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전국 시도교육청은 전년에 비해 2228명(40.7%) 감축한 인원을 뽑겠다고 사전예고해 교대생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서울은 전날 발표한 대로 105명보다 280명 늘어난 385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학습연구제 확대, 학생교육 담당 직속기관 및 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센터 파견 등 자구책으로 160명을 늘리고, 앞으로 교사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출 것을 감안해 120명을 더 뽑는다고 설명했다.

경기 지역은 사전예고한 868명보다 167명 늘어난 1035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사전예고한 인원에 비하면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지난해 모집공고한 1836명보단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북은 초등교사 365명을 뽑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사전예고보다 105명 늘어난 수준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향후 정년퇴직 인원과 교사당 학생 수를 OECD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교육부의 언급을 믿고 이 같은 교원 선발인원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대구·광주·강원·충남·전남 등 5곳은 선발인원을 사전예고한 그대로 유지했다. 이들 지역 교육청은 현재 교원수급 상황과 임용대기자를 감안하면 더 뽑을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5명을 선발하는 광주 지역은 올해 임용대기 3년이 도래한 임용대기자만 20명이넘는다.

 

전국의 임용대기자는 9월 1일 기준 2531명으로 조사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25~29일이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3~5일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2일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정슬기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1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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