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더팀버하우스 오마카세(파크하얏트 서울)
안녕하세요 mia입니다.
요즘 삼성동 맛집을 탐색 중인데요
분위기 너무 좋고, 비싼 곳 하나 소개드려요^^
그치만 음식도 맛있고 재즈 나잇이 있어서 음악 듣다가 노래 듣다가 어휴.. 재밌었어요ㅎㅎ

https://www.seoul.park.hyattrestaurants.kr/ko/m/the-timber-house/
더 팀버 하우스 | 서울 일식 레스토랑 - 뮤직 바
파크 하얏트 호텔
www.seoul.park.hyattrestaurants.kr
영업시간은
매일 17:00-24:00
위치는
파크하얏트 (삼성역 2번 출구 바로 앞)
입구는 여기-!

입구 딱 들어갔는데 와..
분위기 압도되고ㅎㅎ
마이클 잭슨 엘피판도 전시되어 있고
향이 너무 좋은 거예요!!
“팔로산토” 나무 태운 향이었어요.


여긴 서방님이 지인들과 바에 와보고 괜찮아서 저를 또 데리고 갔는데용, 이번엔 오마카세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손님이 많아서 사진을 찍는 건 자제했는데요. 공간이 굉장히 독특하게 구분되어 있어요!
바도 있고, 와인이나 칵테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피아노 연주 듣고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약간 프라이빗하게 공간이 나눠져 있어서 5-6명 모임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우리는 스시 오마카세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먹은 순서대로 쭉~~
(다녀온지 며칠 지나서 이제 이름은 다 까먹고 맛있었다는 느낌만 남아 있슈..😅)





















많이 먹었네요..
바다 친구들을.
샤리는 다른 곳보다 양이 많지 않은 편? 적은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배가 과하게 부르지 않으면서 순서대로 다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고..
서방님은 약간 양이 적었다는 후기-!
맛있었어요^^
다만 종종 스시 주문 들어오면 그거랑 병행해서 만드느라고 스시 나오는 게 좀 뜨문뜨문..그래서 중간에 잠시 허기진 순간이 있었사와요.
그래서 주변 구경도 좀 하고 촌티 팍팍 내면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엄청 어두운 조명이라 잘 안 나와요..
그치만 분위기 져아..☺️

제가 여기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라 느껴진 건 여기 때문인데요. 좌측에는 떡살 같은 거?? 층고가 꽤 높은데도 벽 전체에 줄 맞춰서 촥촥 끼워놨어요. 너무 한국적이죠?!
그리고 옆에는 광목천 같은 거?? 이것도 너무 한국적이죠?! 게다가 대형 항아리ㅋㅋ
최근에 호텔이나 음식점에 항아리를 오브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여기는 외국인들 데리고 가도 꽤 재밌는 공간일 것 같아요^^


우동같은 건데 면발이 아주 가느다란 그런 우동??
저는 한입만 먹고 서방님에게 넘겼어요.
이 양반은 면을 좋아하니까ㅎㅎ
식사 만족스럽게 하고 자리를 옆으로 옮겨서..
메뉴판 보다가 기가 막혀서 찍었어요..

이거 오타인 줄!!!
실화임?!🤣
맥캘란 m 쿠퍼 라는 위스키는 6500만원이네요..?!
미쳤나봐 진짜..
여기 현장에 진짜로 정말로 6500만원짜리 술을 갖다 놓고 팔아요?!!???!??
너무 물어보고 싶었지만, 서방님이 부끄러울까봐 참았습니다..
저 돈을 하룻밤 알딸딸한 기분에 날릴 수 있는 부자가 되고싶다요..🤣

중간중간 이어진 공연

칵테일이 나왔다..
추천해달라 했더니 인기 메뉴라고 추천해줘서 그거 달라 했어요.
사실 이름 못 들었는데ㅋㅋㅋ 그냥 그거 주세요 했어요. 저는 쫄보니까요🥹
그치만 괜찮은 선택! 맛있었어요!!






딸기맛!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칵테일이라 맛있어요!


오마카세 1인 23만원!
우리가 셀렉한 와인이랑 칵테일 등은 2.5만원~5.0만원이었어요. 와인은 잔으로!!
병은 비쌌음..


다음엔 밥 든든하게 먹고 음악 들으며 칵테일 마시러 가려고요! 입구 올라와서 호텔 로비 쪽으로 나오면 있는 작품들인데요.
멋있쥬..

때때로 이렇게 호강을 해보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
자고로 놀먹하려면 빡씨게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서방님돈이지만ㅋㅋㅋ 잘 먹었어요^^
오늘도 감사한 데이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