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논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N수가 쉬운 현실
안녕하세요🥺
대치동 논술언니 경미쌤입니다.
가벼운 얘긴 아니지만, 엄청 가볍게 해보면요..
제가 직접 만난 부모님 중에는 이런 분도 계셨어요.
사탐 과외를 엄청 유명한 어떤 선생님께 회당 x천만원에 맡기시는 걸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왁..했더니, 수능 직전이니까 이정도는 애한테 쓸 수 있다.. 10번도 아니고 10월에 쪽집게 특강처럼 4번 총정리하는 건데.. 라고 그러셔서 우와.. 싶었거든요.
그러실 수 있어요.(저는 이 포인트에서 아이가 좀 부러움ㅋㅋ)
그리고 수학을 혼자서 하기 힘들어 한다면서 수학 과외를 역시 회당 x백만원에 하고 있다고, 이건 아이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그래서 와.. 그럼 진짜 너무너무 공부가 잘 되고 성적이 오르냐 물었더니, 일단 수업은 만족한다고..
수능은 이런 시장이더라고요.
부모님이 얼마만큼의 경제적 부담을 해주실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사교육 의존을 전혀 하지 않고 수능을 볼 수는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물론 논술도(학종이나 면접 준비도) 사교육을 하긴 하지만, 수능은 적어도 1-3년. 그리고 과목별로 또 준비해야 하고..
논술은 길면 9-10개월이고 짧으면 5일이니까😆😆
총 부담이 다르긴 하죠..
하여간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 부를 가진 부모에게서 n수 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실제로 정시는 1점이라도 높으면 좋은 대학을 가니까 마치 공정해 보이지만 그 1점에 얼마나 돈이 투자되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그런 얘기였어요.
요즘 우리는 “공정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수시와 정시의 공정성, 출발선의 공정성, 차이를 어떻게 대하는 것이 공정한가 등등 논술의 빈출 주제이면서 우리 삶에서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는 사안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이 한번 더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88800?type=editn&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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