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

꽃 보고 가세요

경미쌤😍 2017. 5.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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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귀비입니다.

그 양귀비가 아니고요ㅎㅎ 꽃양귀비예요!!

어머니 어렸을 때 시골에서는 양귀비 잎이 배아플 때 먹는 약이었다는데

이제는 양귀비 키우면 철컹철컹 잡혀갑니다.

하나만 기억하시면 돼요.

털 있는 애는 괜찮고, 털 없는 애는 잡혀가요!!

줄기에 보시면 잔털 보이시죠??


색깔이 엄청 예뻐서 진짜 감탄하면서 봤어요.

꽃잎이 얇아서 며칠 피어있지도 않는데..

피었을 때 실컷 눈호강해야지요..

 

 

이것이 보통 흔한 붉은 양귀비.

꽃양귀비의 꽃말이 '위안'이라는데,

아플 때 먹고 좀 나아지라는 의미에서 위안이었을까요??


어떤 시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여기 나오는 양귀비꽃의 붉음이 아마도 이 색일 거예요.


 

뭐라 이름을 들었는데..

바닥에 붙어 자라는 꽃이에요.


 

모란꽃이 아기 머리만하게 피었습니다.



심은지 3년 만에 꽃을 피운..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

오묘한 연두빛을 사진이 다 담아내지를 못했습니다.

 

 

샤스타 데이지 꽃이예요.

다른 꽃에 비해 오래 피어있는 것 같아요.


 

노란 붓꽃


 

하얀 붓꽃


 

보라색 붓꽃


색깔별로 모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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