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

또 다시 봄

경미쌤😍 2021. 2.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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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어쨌든 양서류 알 덩어리들이 곳곳에 보인다.

또 다시 봄이다.

생이 마른 풀 옆에
생이 돋는 풀이 자란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을 보니
새삼 두근거린다.

그리고 오돌 오설 차우는 이제 좋은 산책 메이트가 되었다.

세상 고맙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이라
매일매일이 오늘과 같았으면 좋겠다.

나 참 잘 살고 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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