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도 도저히 키울 수 없는 동물이 있다.
소랑 돼지.
우리 동네는 수자원 보호 어쩌고 그린벨트 어쩌고
그래서 동네 환경은 깨끗하다..
(물론 넓은 동네라 양평도 양평 나름..
양평 깊은 곳에선 소키우는 걸 봤다)
얼마 전에 포인핸드에 송아지가 올라왔다
하.. 하다하다 이제는 소까지 버린다.
이력표도 제거하고 죽어라고 버린 것
얼마나 울었겠어
외롭고 무섭고
그 소리를 들은 누군가가 신고를 했겠지
부디 누군가가 입양해주길
근데 입양된다고 이 아이가 살 수 있을까
수십년 사는 녀석이 뒷다리가 다 불편한 채로
살 수 있을까
누군가가 먹이고 재우며 살려줄까..
나도 할 수 없는 일
남에게 바라지 말자.
근데 너무 아픈 소식이 또.
하얀 국화가 또 하나 늘었다
부디 다시는 태어나지 말거라
그리고 꼭 버린 사람은 벌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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