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언니 지식쿠키] 주제 23: AI가 그린 그림도 예술인가?

안녕하세요
대치동 논술언니 조경미쌤입니다^^

 

 

올해는 우리 수험생들의

배경지식 확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읽기자료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너무 힘들지 않게,

논술과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쿠키’ 하나 먹듯이 가볍게 읽고,

꼭꼭 씹어 삼켜 소화시킬 수 있도록 알려드릴 거예요.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혀 당신들의 합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어렵지 않게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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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돌아가시기 전에, AI가 인류의 미래에 미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면서, “인공지능은 결국 의식을 갖게 되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물학적 진화 속도보다 과학 기술의 진보가 더 빠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석학께서 걱정하셨던 것에 비해, 아직까지는 우리가 AI와 인간의 관계를 적절하게 조율하며 살아가는 중이라고 위안을 좀 해봅니다. 우리는 신기술이 미칠 긍, 부정적 요소들을 파악하며 나름의 지혜를 발휘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AI가 인간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인 것은 맞아요. 그렇지만 AI 덕분에 우리가 편리한 현재를 살아가며 낙관적 미래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1~3차 산업혁명처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도와주는 ‘조력자’입니다. 아주아주 능력있고 효율성 있는 조력자라서 우리가 더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멋진 녀석이에요.

 

2022년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한 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그리고 대학별고사 주제로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도 예술인가’를 고민해보게 하는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상을 탄 그림이 이거예요. 제목은 “우주 오페라 극장(Théâtre D’opéra Spatial)”. 사실 인간이 그린 것인지 AI가 그린 것인지 일반인의 눈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작가인 앨런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작품 3개를 창작하기 위해 80시간 넘게 ‘미드저니’라는 플랫폼에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예술작품을 만드는 AI프로그램은 인간이 사용하여 명령어를 입력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첨단기술로 활용해서 작품을 제작했으니 이것도 작품일까요?

 

아니면 AI프로그램도 결국은 기존에 있는 이미지들을 편집해서 프로그램을 운용한 것이니, 모방에 모방을 거듭한 창의적이지 않은 산물에 불과할까요?

 

<참고자료>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67299.html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04569_356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