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1곳 올해 입학생 '0명'"
연합뉴스 입력 2013.06.18 14:53 수정 2013.06.18 15:07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전국 초등학교 6천203개교(분교 포함) 중 121개교는 2013학년도 입학생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이 교육정보 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에서 초등학생 입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교 87개교를 포함한 121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했다.
입학생 '0명' 학교는 전남이 36개교로 가장 많았고, 강원 25개교, 경북 24개교, 전북·경남 9개교, 충남 7개교, 경기·인천 3개교, 충북·제주 2개교, 서울 1개교 순이었다.
입학생이 1명인 학교는 144개교였다. 지역별로는 경북 33개교, 전남 28개교, 강원 21개교, 전북 20개교, 경남 18개교, 경기 8개교, 인천·충남 6개교, 충북 2개교, 울산·제주 1개교로 집계됐다.
입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학교는 1천596개교로 전체 초등학교의 25.7%를 차지했다. 특히 강원과 전남은 전체 초등학교의 각 53.4%와 52.4%가 10명 이하의 입학생을 받았다.
서울에서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입학생이 1명도 없어 2015년 2월28일 자로 폐교 신청을 한 알로이시오초 등 2개교였다.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용인시(1만1천81명)였다.
---교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너희가 생각하는(혹은 너희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교대 졸업 후 안정적인 교사 직업을 갖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내게 구닥다리 선생들은 말하지.. 학교 선생만한 직업이 어딨냐고..
지금의 40-50대가 젊었을 때는 교사가 부족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까..
입시 지도하는 교사들은 현실을 볼 것!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 역시 현실을 볼 것!
나는 임용에 한 번에 붙을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잠시 접어둘 것.
그리하여 냉정하게 현실을 보라는 조언을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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