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5 수시(인문사회계 1) 기출문제

건국대 2015학년도 수시 논술의 인문사회계 1(인문계)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 1]에서는 간단한 자료분석을 요구하고 있고, [문제 2]에서는 수험생의 견해를 제시하게 하여

이전과 거의 동일한 구성의 문제를 출제했지요.

 

참고로 2015학년도 모의 논술과 주제어가 거의 똑같아요..ㅎㅎ

그러니까 내가 항상 강조하잖수~? 문제 나온 거 또 나오고, 제시문 나왔던 거 또 나올 수 있으니까 기출문제들만 잘 풀어봐도

실전에서 마음이 차~~암 편해진다니깐!

 

※ [문제 1] : [가], [나]와 관련하여 [다]에 제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시오. (401~500자) [40점]

※ [문제 2] : [가]와 [나]의 차이점을 밝히고 [라]의 ‘뮐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801~1000자) [60점]

 

문제를 간단히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간단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셔요.

 

[문제 1] : [가], [나]와 관련하여 [다]에 제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시오. (401~500자)

 

* [가] 분석: 공동체주의적 관점

-적극적 공동체주의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 헌신한 사람/최근의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한 민주 유공자

-소극적 공동체주의자: 국가와 민족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

 

* [나] 분석: 개인주의적 관점

-적극적 개인주의자: 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적극적 반응(분노, 저항)

-소극적 개인주의자: 개인이 사회문제와 관련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는 있으나(옹졸한 반항),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으며 겨우 자기 이익고 관련된 문제에 저항하는 소시민적 태도(용기있는 행동이나 자기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에)

 

* [다]의 설문조사 결과: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인식

-공동체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적극적 행동 성향(74명) > 소극적 행동 성향(26명)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적극적 행동 성향(38명) < 소극적 행동 성향(62명)

-[가]에 따르면 공동체주의적 사고는 적극적, 소극적 행동 성향을 가진 사람을 모두 포함

-[나]에 따르면 ‘나’의 개인주의적 사고는 공동체에 저항적 의식을 가지고는 있으나, 적극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님(소극적 행동 성향이 강함)

 

[문제 2] : [가]와 [나]의 차이점을 밝히고 [라]의 ‘뮐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801~1000자)

 

 

		[가] 공동체주의적 관점	[나] 개인주의적 관점
공통점		국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치관)
차이점	중시하는 가치	-국가와 공동체의 가치 강조 -국가와 민족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책임, 의무, 희생, 애국심 강조	-개인은 국가의 뜻이나 정책에 반대하는 자유가 있고, 개성적임
	국가에 대한 시각	-국가와 민족은 선한 것	-국가의 운영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저항의식 견지
	국가와 개인의 관계	-국가와 개인의 조화로운 관계 지향	-국가는 개인을 통제, 억압하는 존재 -국가와 개인의 긴장, 갈등 관계

 

 

 

* [라]의 뮐러: 개인적으로는 선한 사람, 사회적으로는 문제의식이나 사회변화의 필요성을 자각하지 못한 자

* 뮐러에 대한 자기 견해: 개인적으로는 덕스럽고 선한 개인이라도, 국가와 민족의 악행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침묵하는 것은 결국 집단적 범죄에 동조하는 것이므로, 개인이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견해, 그래야 국가와 민족의 진정한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가치관 피력이 적절함

 

-(가)의 소극적 행동 성향의 공동체주의자: 사건의 전말을 모르려는 체하던 대다수 독일 국민들에 속함 & 과학자로서 국가가 부여한 의무(연구의 의무 이행, 세금납부 등)는 성실하게 행하는 시민

-(나)의 소극적 행동 성향의 개인주의자: 파렴치한, 영웅도 아닌, 한쪽 눈만 뜨고 다른 쪽 눈을 감은 애매한 인간상의 전형 & 국가를 위한 희생이나 바람직하지 못한 가치를 변화시키기 위한 저항은 고려하지 않은 사람

-(나)의 시적 화자 ‘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은 있었어도 용기있는 저항은 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자신의 소극적 저항에 대한 반성적 성찰은 있기 때문에 ‘뮐러’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데 활용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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