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외대니까 '영어 제시문'을 하나 출제합니다.
문제는 총 2세트, 4문항
시험 시간은 120분!
우리가 수업 중 풀었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출문제 1.5세트를 풀었는데, 여러분은 자료분석 유형에서도 약간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Ⅰ.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제 1] <자료 1>과 <자료 2>의 요지를 각각 서술하시오. (200자 내외, 100점)
[문제 2] <자료 2>에 제시된 입장에 근거해서 <자료 1>의 견해를 비판하시오. (500자 내외, 210점)
Ⅱ. <자료 3∼5>는 제시된 범주, 판단, 예측을 성립시키는 ‘전제들’을 본문 중에 포함하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다음의 물음에 답하시오.
[문제 3] <자료 3>에 제시된 “인간 및 시민” 범주의 전제와 <자료 4>의 실험대상 아동에게 기대되는 응답에 깔려있는 전제를 각각 밝히고, 해당 전제가 바뀌었을 경우 예상할 수 있는 결과를 각각 논하시오. (400자 내외, 180점)
[문제 4] <자료 5>에서 영어가 조만간 인터넷 언어 1위 자리를 중국어에 내줄 것이라는 예측의 근거를 표에 의거하여 밝히고, 그 예측의 타당성 여부를 <자료 3>과 <자료 4>에서의 전제의 역할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500자 내외, 210점) ------------------------------------------------------------------------------------------------------------------------ [문제 5] <자료 3>과 <자료 4>를 가치관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시오. (400자 내외)
[문제 6] <자료 3>의 설문조사 결과 전반에 대해 <자료 5-가>의 주된 가치에 입각하여 해석한 후, <자료 5-나>의 주제에 근거하여 학교 교육목표의 바람직한 방향을 다수 의견 중시의 원칙하에 초·중·고별로 추론해 보시오. (500자 내외) |
영어 제시문은.. 수능 2등급 내외의 수험생이라면 해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수험생에 따라 다르니, 각자 풀어보시기를!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수준의 영어 제시문이 나옵니다.
<자료 1> According to Carlo Ginzburg, the potential of human beings to experience authentic feelings of pity and guilt is greatly determined by the distance of human beings to the particular object, namely, the distance in actual historical time, the distance in physical space, and the distance in similarities between the two subjects. He introduces Aristotle’s famous remark on this topic: “The persons men pity are those whom they know. Men also pity those who resemble them in age, character, habit, and position.” He also examines how the moral implications of distance have been explored in literature. Such effects are clearly shown in passages like “We agree that perhaps distance in space weakened all feelings and all sorts of guilty conscience, even of crime” (Diderot, Conversation of a Father with his Children), and “In India the English are killing thousands of men as good as we are; and at this moment the most charming woman is there being burnt, but you have had coffee for breakfast all the same?” (Balzac, Father Goriot). -Matthew Wylie, “Moral Crime and Moral Punishment” 우리말 해석은.. Carlo Ginzburg에 따르면, 인간이 진정으로 연민이나 죄책감의 감정을 경험할 가능성은 특별한 대상과의 거리감에 따라 결정된다. 즉, 실제 역사적 시간과의 거리, 물리적 공간과의 거리, 두 대상 사이의 유사성에 대한 거리에 따라 결정된다. 그는 이 논의와 관련이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유명한 발언을 소개하는데,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알고 있는 이들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 또한 사람들은 나이, 성격, 습관, 지위와 같은 속성이 유사한 사람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드러낸다.” 그는 또한 문학에서 거리의 도덕적 함의가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도 탐구한다. 그런 효과는 다음과 같은 문학작품의 구절들에서 잘 드러난다. “우리는 아마도 모든 감정과 죄책감, 심지어 범죄에 대한 죄책감마저도 약화시키는 공간적 거리감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Diderot, Conversation of a Father with his Children: 아버지와 아들과의 대화) 그리고, “인도에서는 영국인들이 수천 명을 학살하고 있는데, 그 순간 매우 매력적인 여성이 불에 타고(학살되고) 있는데도, 당신은 영국인들과 똑같이 편하게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발자크, 『고리오 영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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