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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언니_CLASS/논술·면접·시사_Archive

수시 1차 논술 시험 대학들의 수험생 피드백(동국대, 시립대, 연세대)

by 경미쌤😍 2016. 10. 28.

* 동국대 논술: 10/8 (토)


동국대 이름도 써지지 않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치사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응시료도 비싸면서 겨우!!라는 반응 ㅎㅎ

동국대 관계자 여러분, 내년엔 필기구 제공에도 신경 좀 써 주세요..


시험 난이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2015~2016학년도 난이도와 유사했다는 반응이 다수였습니다.

오전 9시 시험은 평시와 같았고, 문학 작품 출제, 그리고 '특화와 분업'이라는 주제가 나왔는데
우리 반은 '특화와 분업'에 대해 정규반 마지막 시간에 문제를 풀었거든요..
그래서 어렵지 않았다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후 1시는 평시보다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상대적 빈곤율과 자료 분석이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져야 할 문제가 출제됐는데,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에 대해 이미 우리는 파이널 강의 수강 중 배웠거든요.
그리고 문화 관련 주제가 나왔습니다.
글자수가 350~500자, 600~700자 정도로 글자수의 융통성을 크게 주었다는 점이 작년까지와는 다른 점이었습니다.
작년까지는 400~420자, 690~720자, 이런 식으로 글자수의 융통성이 크지 않았거든요.



* 시립대 논술: 10/9 (토)


죄수의 딜레마가 나왔고, 2017학년도 모의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 반 안에서도 극소수의 수강생이 시립대에 응시했기 때문에 편협한 정보일 수 있지만,
어쨌든 연습을 여러 차례 했던 학생들에게는 시간 내 완성이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시문의 길이는 굉장히 길었고, 그래서 읽는 부담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 연세대 논술: 10/9 (토)


오후 1시에 치러진 시험, 오후 4시 반에 치러진 시험에서는
과거 2011~2016학년도의 기출문제와 예상 문제를 풀어보고 간 수험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다고 합니다.

3자 비교, 양자 비교 등 다양한 유형을 이미 학습하고 갔으니까요.

시험 전에 다양한 준비가 선행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인문계열은 김상헌과 최명길의 논쟁이 나왔는데, 이거 이미 2015학년도 성균관대에서 출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연세대/성대 준비를 같이 하는 수험생도 많아서 생각보다 지문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한 번 노출된 제시문은 쉽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요.


사회계열은 문명의 유입과 문화 변동, 전통 문화의 보존과 인공지능이 도입되었을 때 선호도와 관련된 도표 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만 1번 문항이 3자 비교가 아니라 2개 비교와 나머지 제시문에 적용하는 문제라서 오직 3자 비교형 답안 작성만 연습했던 수험생에게는 약간 생소했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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