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상봉역에 붙어있는 안내문??
안내문이라기엔 조악하고 경고문??
어쨌든 묻고싶다
당신들이 마음대로 행사할 때마다 우르르 풀어주던 그 비둘기의 후손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여기에 같이 살고 있을 뿐 아닌가?
비둘기가 유해조수 혹은 유해조류라고 규정짓는 잣대가 불쾌하다
비둘기는 사람을 놀라게 하려고 날아오르는 것도 아니고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배설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아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적어도 돌을 던지지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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