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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언니_CLASS/논술·면접·시사_Archive

[조경미T 교대 입시] 진주교대 2016 수시 집단 면접 기출

by 경미쌤😍 2017. 7. 30.


[오후 2]

1.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그 이유는 시청자들이 더 이상 무기력하게 '바보상자'를 바라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계속 듣고 싶은 노래,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을 결정할 수 있는 까닭에 즐거운 것이다. 그깟 TV출연자를 결정하는 버튼 누르기도 그렇게 즐거운데, 내 삶을 내가 결정하는 일은 얼마나 설레고 흥분되는 일인가? 앞의 실험 결과를 보더라도 시키는 일만 하면 개도 미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이제라도 뭐든 스스로 결정하며 살자는 거다!

<한국 교육신문 e-리포트, 2014. 6. 20>

 

2. 학부모가 자녀를 잘 가르쳐야 노후가 행복할 수 있다....이번 강의의 핵심으로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이 '공부는 학생의 몫'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어린 아이도 태어나 몇 개월 지나면 뒤집기를 한다. 이때 아이는 아주 힘들어 한다. 뒤집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성공을 한다. 이때까지 엄마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해야 할 일은 그 상황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격려하는 길밖에 없다. 이처럼 우리는 인생의 과정에서 이 아이처럼 수많은 뒤집기 과정이 있다.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 성취감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한국 교육신문 e-리포트, 2015. 6. 22>

 

3. 순수 창작 가요제가 브라운관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최근 방송한 대학가요제가 시청률 1%를 넘기지 못했다는 보도가 현실을 입증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김연우의 신곡보다는, 그가 기존 명곡을 어떻게 다시 부르는지를 듣길 원한다.

<네이버 캐스트, ARENA, 2012. 12월호>

 

4.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을 보면 아무런 의욕도 없이 관심도 보이지 않으며 그저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가끔 눈에 띈다. 상당수의 아이들이 엄마가 그려놓은 그림을 따라 살면서 남다른 꿈은 생각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이들은 아무것도 자기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이 거의 없다. 이같은 무기력한 아이들을 자극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산 시간이 많다. 그래서 모든 것이 시켜서 하는 일로만 느껴진다.

<한국 교육신문 e-리포트, 2014. 6. 20>

 

* 최근 헬리콥터 부모(helocopter parents), 캥거루 자녀, 타인이 직접 나서서 할 일을 정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하지 못하는 초식 학생 등의 낯선 용어들이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용어들이 자신과도 일치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오.

 

1)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역할과 부정적 역할을 각각 한 가지 이상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2) 앞의 자료를 참고하여 초등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길러주기 위한 방안을, 가정, 학교, 사회 차원에서 각각 한 가지 이상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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