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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언니_CLASS/논술·면접·시사_Archive

[조경미T 교대 입시] '한 교실 두 교사' 실제 해보니..교사 3명 중 2명 "만족"

by 경미쌤😍 2017. 10. 8.

교육을 주고받는 주체는 교사와 학생이라 생각합니다.

상호적 주체로서 상호작용하는 관계 안에서 교육과 학습이 이루어지니까요.

교사들이 만족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학생들이 만족하는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조사 인원이 239명입니다..

겨우 200명 조금 넘는 인원을 통해 자료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까요?

250명이 1교실 2교사제에 참여했다면 239명의 수치가 의미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0명이 참여했는데 그 가운데 239명을 조사했다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혹은 지금 239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더 많은 인원을 참여시키든지(몰모트처럼..) 실효성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교사분들, 진짜 1교실 2교사제 좋던가요??



'한 교실 두 교사' 실제 해보니..교사 3명 중 2명 "만족"

김경학 기자 입력 2017.10.08. 13:33 수정 2017.10.08. 13:37


두 명의 교사가 한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진행하는 협력교사제와 관련해 실제 협력교사제를 경험해본 교사 3명 중 2명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협력교사제를 하고 있는 서울 지역 담임교사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협력교사제 운영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155명으로 64.9%에 달했다.

반면 협력교사제에 만족하지 않는 15.1%는 '교실 개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2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두 명의 교사가 한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진행하는 협력교사제와 관련해 실제 협력교사제를 경험해본 교사 3명 중 2명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은 이 제도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8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협력교사제를 하고 있는 서울 지역 담임교사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협력교사제 운영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155명으로 64.9%에 달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1%(36명)였다.

응답자 중 74.5%는 협력교사제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부진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변화에 도움을 준다’(10.6%),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9.8%), ‘학생들의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8.4%) 등으로 답했다.

협력교사제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36.6%가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방과후 개별지도 동시 지원’을 꼽았다. 이어 23.8%가 ‘협력교사제 운영의 지속성 확보’를 꼽아 협력교사제와 함께 추가 프로그램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협력교사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연수 강화’에도 14.1%가 의견을 내, 제도의 안정화와 연수 강화, 입체적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협력교사제에 만족하지 않는 15.1%는 ‘교실 개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2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의 협력 범위에 대한 합의 부족’(21.2%), ‘협력교사의 관리와 연수 등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부족’(14.3%) 등을 불만족의 이유로 들었다.

협력교사제와 비슷한 형태인 ‘1수업 2교사제’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 공약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조사 결과 1수업 2교사제에 대해 교직사회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과 다르게 실제 운영한 교사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며 “다만 급격하게 도입하는 것보다 그간의 교직문화를 고려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고, 충분한 시범운영 과정을 거친 뒤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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