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율이 기대보다 많이 낮네요..
최저없이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들이 많아서
그럴겁니다
이유 없이 결시할 수험생들이 아니니까요..
일단은 큰 지진없이 수능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입니다만
수능이 어려웠단 언론보도가 마음을 조금 무겁게 합니다..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흔들리는 우리 아이들이 부디 논술을 통해 무사히 대학에 안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2018 수능] 결시자 6만명.. 응시율 90% 아래로 떨어져
이민우 입력 2017.11.23. 17:28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수능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결시자가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서 접수한 인원 10명 중 1명 꼴로 시험을 보지 않은 셈이다.
23일 교육부는 3교시 영어영역 시험을 치르지 않은 인원이 5만920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자 58만7497명의 10.08%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8%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응시자 비율은 89.92%로 90% 벽이 깨졌다.
1교시 국어 영역에 결시한 인원은 5만5936명이었다. 전체 지원자 59만1324명의 9.46%다. 역시 지난해 수능 당시 결시율 7.88%보다 1.58%포인트(P) 늘어났다.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포항지역의 결시율도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3교시의 결시자 590명으로 전체 지원자 6063명의 9.73%다. 지난해 대비 1.02% 늘어난 수준이다. 1교시 결시율도 9.26%(결시자 562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지난해 대비 1.04P 늘어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능 결시율이 증가한 이유로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 전형의 증가를 꼽았다.
실제로 올해부터 인하대 수시 논술전형(모집인원 562명),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구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 260명)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려대, 연세대(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서강대(학생부종합 일반형),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 이화여대(미래인재전형)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편이었다.
수시 논술전형에서도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이날 포항 지역에서 오후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모두 2.0 미만이다. 가장 먼저 오전 8시4분쯤 규모 1.6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전 9시27분(규모 1.3), 오전 10시31분(규모 1.0), 오전 11시35분(규모 1.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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