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와 뽀빠이님이 어느 날엔가 방앗간에 먹이주던 고양이가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았다더라.. 그러시더니 까만 쪼꼬마한 달봉이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차우가 떠나면서 허전했던 뽀빠이께서 달봉이를 너무 예뻐하신다.. 나는 고양이는 처음 키워봐서 사실 좀 무섭다ㅎㅎ 예전에 동네 고양이가 내 다리 곳곳에 흉터를 너무 크게 남겨서 고양이는 사실 좀 무섭다.. 근데 달봉이는 예쁨ㅋㅋㅋ 밑도 끝도 없이 우리집 고양이는 졸귀! 그러던 어제!!! 달봉이가 가출했다고.. 아리들 집 앞에 암컷 고영희가 와서 종종 야옹야옹하더니 결국 달봉이가 세에상에 철망을 이빨로 잘근잘근.. 저녁에도 안 들어와서 동네방네 찾아다니고 통조림까서 곳곳에 두고 기다렸는데 기가 막히게 이렇게 돌아오셨단닼ㅋㅋ 돌아와서 통조림 한 캔 거하게 드시고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