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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논술CLASS[#논술언니]/합격수기[#뉴신입시]

[조경미 논술] 2022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논술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명문대 논술 팀장 조경미입니다.

 

오늘은 순수하게 온라인 수업으로만 논술을 준비한 학생의 논술 합격 수기예요.

저는 실은 여대를 좀 좋아해요, 귀하게 여기고.

여학생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거든요!!!!

 

물론, 일부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표현들 하세요.

그런데, 본인이 어떤 조건에 처해 있다면 그걸 극복하거나 넘어서는 방법에 대해 선생님의 조언도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성신여대는 서울여대, 덕성여대와 더불어 잘 고려해서 지원하면 완전 멋진 결과를 내기도 해요!!

 

그리고 이 학생은 여대를 전략적으로 지원한 내신 3등급대의 수험생인데,

잘했죠?? 내신 3등급으로 학종/교과만 지원했다면 서울권 진입이 쉽지는 않았을 수 있으니까요.

 

여대 지원의 전략적 판단! 답안 작성의 능숙함 확립!

그리고 노력! 그것으로 합격을 이루어내세요! 그럼 힘-!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로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일반고 내신 3점 초반대였는데, 이 내신으로 학종과 교과로는 인서울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학기 내신이 끝난 7월부터 논술을 시작했습니다! 성신여대 시험이 10월 초였으니 3개월 정도 다니고 붙은 셈이네요.

 

우선 저는 학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들었어요. 비대면 수업이어도 걱정되지는 않았던 게 선생님이 비대면 수업을 200%로 활용해주십니다! 집에서 들으니 시간 부담도 덜했고 수업이 끝난 후 필기한 내용을 메일로 보내주셔서 복습할 때 많이 편했습니다. 덕분에 수업 시간에 필기해야 한다는 압박에 쫓기지 않고 수업 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요를 안 짜고 글부터 쓰기 시작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시간 내에 분량을 채워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심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간략하게라도 개요를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제 논술 시험을 볼 때는 15분 정도의 넉넉한 시간을 남기고 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비문이 있는지, 추가하거나 삭제할 내용이 있는지, 글씨는 잘 읽히도록 썼는지 등의 검토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쓸 건지 구상해두면 분량은 자연스레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시간을 들여 글의 윤곽을 잡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논술 공부를 할 때는 모범답안을 필사하면서 글의 구조를 보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단순히 모범답안을 보고 베끼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첫 문장과 다음 문장, 그리고 그다음 문장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를 내 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며 필사했습니다.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건 시험 직전에 열리는 대학별 파이널 수업입니다. 일요일이 논술 시험이었기 때문에 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내내 진행하는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첨삭해주셔서 제 강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험에 나왔던 주제도 파이널에서 써봤던 주제여서 긴장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나오는 길에 붙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네요. ㅎㅎ 모범답안을 통해 학교가 원하는 방향의 답안을 알 수 있으니 꼭 활용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내신과 생기부의 중요성을 3학년 때 늦게 깨닫는 분들이 많을 텐데 3학년 때는 크게 뒤집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논술은 내신 성적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서 3학년 초나 저처럼 1학기 내신이 마무리된 시점부터 공부해도 늦지 않습니다. 논술은 재능이다, 운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자신과 맞는 대학을 찾아서 노력하면 충분히 붙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저가 있는 논술을 쓴 경우에는 나중에 최저 미충족으로 논술을 준비했던 게 물거품이 될 수도 있으니 최저 공부도 열심히 병행해야 됩니다! 다들 입시에서 좋은 결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