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찌 ‘오스테리아’ 다녀옴

메뉴가 바뀌었다

이번 7코스 메뉴는 이랬다

피스타치오 저거 먹는 건데..
한 개 주워먹었는데 서버가 와서 가져가부렀...

파인 다이닝은 작은 음식이 나와..
이거도 손가락으로 잡으면 딱 한 줌

짭쪼롬했다

실제 크기는 소주잔보다 조금 큰 이 녀석..

빵 두 조각 줬는데
다 먹질 못했다..
좌측 빵먹다 입천장 까질 뻔했지만 맛있다.

와..보라성게 너 진짜 큰 녀석
내가 바다에서 성게를 그렇게 많이 봤는데..
성게 눈 보고 미안해서 잡질 못했는데!!
성게 반쪽에 차가운 스프같은 음식
맛있었고.

빵인 듯. 짭쪼롬해서 하나만 먹었다.

서울 가든
이건 작년과 메뉴가 같았다.
허브 한 줄기도 향이 진하고
나비 조각도 상큼하게 맛있다

스파게티
비주얼은 쫄면ㅋㅋ
파프리카 향이 진한 게 좋았다

오방색이 어쩌고 였는데..
맛있게 삼켰으니 됐다..

7코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토르텔리니 추가로 시켰다
내 엄지손톱 2개 정도 되는 작은 만두
귀요미하고, 치즈향이 매우 진하고 크리미한 음식이다.

스틱빵은 이번에 거의 손을 못댔다.
배불...러.

처음엔 겨우 3조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또 배불러..하아..
남의 살은 맛있다.

이제 디저트 라인으로~
맛있었다 이거
복숭아 상코미

이건 마시모 보뚜라 아들 이름붙인 디저트
찰리가 좋아하는 거라나..

메뉴판도 구찌스럽다~

핑거푸드로 디저트
맨 왼쪽 귤 모양 젤리에 톡톡이 붙어 있어서
재미난 식감이었다

초콜릿 요만하다.
작은데 정성이다 진짜..

접시 놓는 곳도 구찌럽다.

벽지도 구찌럽다.
쇼핑몰에 벽지 파는 거 누가 사나 싶은데..
그래도 누군가는 사겠지?
나는 안 살란다.. 저거 방에 발라두면 혼란하다 혼란해..

이런 손잡이는 지난 번 유럽 가서 많이 봤닼
화장실 기다리다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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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 끝-!
구찌 가옥 구경 시작~
이번엔 외국인 친구가 하나 있어서
가옥 투어를 했더랬다.
이태리 언니가 유창한 영어로 쏼랄랄라~

남성쪽 vip 룸이라 했던 듯.
때때로 양주도 마실 수 있다고.

영롱하다요..

소파 패턴도 구찌럽다.

제품에 이름 새겨준단다.
직원이 본인 가방 보여주면서
가죽줄에 이름 새겨준다고 했다.
나는 금속줄이라 패스-!

아휴..이뻐.
ㅋㅋㅋ근데 비쌈

작고 이쁘지만 가격은 반비례

와..이거 이쁨

초록색 이뻐서 침흘리고 봤다

여긴 여자들의 방

옷 갈아 입는 곳도 구찌럽다..ㅋ

천장인데 별 달린 거 예쁨

저 등.. 이뻐

사이즈가 딱 내꺼라서..
이쁘지만, 가격은 안 봤다.

이번 발렌타인 라인이라 했던가??
여러 가지 들어서 까먹..

이쁘고.

좀전에 오스테리아에서 먹을 때
식판 이런 거였디..

검정색도 이쁘더라.

이건 내가 침흘리고 봤다..개용품!
우리 애들 이런 거 입히면..
하루도 안 가겠지?ㅋㅋㅋㅋ
물그릇 영롱한 거 봐라..

으아.. 담비 입으면 딱인데!

이것도 담비꺼!!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남기고
가격표는 안 봤다ㅋㅋㅋㅋ

포장은 이렇게 보자기 포장으로 해준댜
저 노리개도 구찌럽다.

이쁘고 고풍스럽네

향수제품들

요즘 미술심리 공부하는데
내가 갖고싶.. 이건 좀 살짝 탐났다..

이런 것도 팔고

이런 것도 판다

강아지 이동가방
우리 집엔 여기 들어갈 개가 없네..
사이즈가ㅋ

이제 여자 물건-!

허리띠 이쁘고.

이것들도 귀엽고 예쁜 작고 비싼 놈들ㅋ

신발이랑 옷이랑 세트였는데
난 이런 색이 넘 좋다
이것도 참 구찌럽다

목욕탕 뷰

이 치마 진짜 이뻤음..

이것도 진짜 이뻤음..
사진이 실물을 담질 못하네.

ㅋㅋㅋ구찌러운 선그리들

뱀부들

디피도 구찌답다~

디피

구찌스러움

쥬얼리들

이쁘다

구찌도 이쁜데,
이번에 ‘키린’ 새로 론칭한 게 더 이쁘다

영롱하고

게임기가 있어서 잠시 두들겼는데
유치뽕

남자 신발,
이쁘고 키높이.

구두 이쁘지만
발 볼이 좁아야 이쁘다
뚱발은 안 어울림.

남자옷

초록 가방 이뻐서 찍음

오..와..
비행기탈 때 이거 어떻게 부치냐
미국 한번 다녀오면 너덜너덜해질 텐데..

이건 구찌네 벨보이 의상

영화 본 사람들이면 다 알듯

오스테리아는 요기로 들어가서 맘마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건너편 차에서 한 컷

1년에 한 번은 구찌 오스테리아
식사하러 오는구나.

이번에도 서방님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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