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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용평 나인 골프] 5/14 라운드 후기

이번엔 용평 별장으로 놀러갑니당~~
지인 찬스를 쓴다는 건 이런 거더라고요ㅎㅎ
벌써 세 번째 가는 건데, 후기는 처음 써봐요^^*
언젠간 우리도 별장 가지겠지여..

여기는..종종 들르던 휴게소인데 이름을..까먹었네
청초수 물회 먹으러 갑니다
물회 맛있음
다른 건 안 먹어봄
물회랑 오징어순대, 만족도는 물회 >> 오징어순대
맛있다..회가 은근 많아서 꽤 포만감이 있다
오징어순대보다는 명태무침이 더 취향에 맞았음
청초수 창가자리에 앉으면 이런 풍경을 보며 밥을 먹을 수 있다
혹은 이런 풍경ㅎㅎ
밥 먹고 카페로 이동

울릉도 가는 페리가 있는 곳이었는데,
언젠가는 다이빙하러 울릉도에 갈 것이에요..

카페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저 멀리 호텔들이 쫙~

그리고 다음 날에는 라운드를 나갔어요..
9홀이라고 해서 9홀만 하는 줄 알았는데
9홀 두 번, 결국 18홀을 돌아요..힝구힝구ㅠ.ㅠ

골프장 가기 전 용평cc에서 연습부터! 한 바구니 13000원!
연습장이 생각보다 좋다ㅋㅋ
꽤 넓고 거리가 표시되어 있었다

공은 엄청 까진 것들이었지만ㅋㅋㅋ
아침에 잠 깨는 용도로 딱 좋았다
뚜까뚜까 패주고 이제 이동합시다..

200미터까지 표시되어 있지만 난 100미터면 됨..
용평 9홀 골프장 입구
골프백은 각자 내리고 각자 올리는 시스템
4인이 9홀 도는데 총 25만원+캐디피8만원 해서 거의 반값!
첫 홀은 이렇게 생겼다
카트는 없다!! 대신 이렇게 골프백들만 카트를 탄다

용평 나인 골프장은 9홀인데
사람이 타는 카트는 없대요
대신 계속 걸어여..
저는 18홀 돌고 총 15000보 걸었어요ㅋㅋㅋ
골프치다가
허벅지랑 궁뎅이가 아픈 건 처음이어요..

실개천이 흐르고
도보는 잘 마련되어 있어서 걷기는 좋았다
5월에 만개한 꽃
꽃이 너무 예뻐서 한참 바라보았다
저 멀리까지 공 뚜까뚜까 하면서 열심히 걸었다
너무 멋진 나무 앞에서 한 장 남겨보고
그린은 안 좋음!! 라이가 안 보인다고 하던가..
이런 풍경에 감동먹고 다녔다
파3인데 여기서 두 번이나 공을 용왕님께 바쳤다..
마지막 9홀인데 호수가 넓~~게 위치하고
드라이버샷 앞두고 찰칵
캐디님이 앞으로 걸어가래ㅋㅋㅋㅋ 힘차다!!
저 멀리 풍경은 이랬다
다시 9홀 시작

노란 깃발을 보고 9홀을 돈 후
빨간 깃발을 보고 9홀을 다시 도는 방식으로
18홀을 돌 수 있어요..
그치만 우리는 노란 깃발만 2번 돌았음ㅋㅋ
그래도 코스는 어렵다ㅠㅠ

빨간색 티샷박스
페어웨이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개미 한 마리가 너무 열심히 걸어가는 걸 보고 골프공 놓고 찰칵
모든 홀 마치고 차 기다리면서 보니 이제 해가 중천이네
18홀 돌았는데.. 8:00 티옵 할 때는 점수를 체크 안 했네
그리고 함께 간 예쁜 셸티😍

이제 맛집으로 갑니다
모나용평 리조트 안에 있는 피자 맛집
”브루어리 엠“

맥주가 맛있었는데 깜빡하고 안 찍었네..ㅋㅋㅋㅋ
물론 골프치고 마신 거니까 맛이 있을 수밖에!!

맛있었음
맛있었음
마늘빵은 마늘빵맛
피자 진심 맛있음.. 와.. 다음엔 피자를 2판!!
돈까스도 맛있고ㅋㅋㅋ
오무라이스도 맛있음
리조트 밖에는 웬 테이블이.. 겨울엔 스키장이었는디ㅎ
저기 보니 무슨 놀이기구 같은 것도 있기는 했다!
오늘도 즐거웠다..

모나용평리조트 겨울에는 스키타러 가는데
봄여름에도 뭔가 행사가 있긴 하네요

서방님, 수진님, 지혜님, 도형님, 펠라, 그리고 나
이번 1박2일도 감사하고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몇 달 후에 또 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