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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코엑스 아쿠아리움] 매너티, 너네 어디갔어?!

오랜만에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너무 바빴다..
그래서 5월 들어 처음 갔네..헐!!!
조금 변한 게 있어 기억을 남겨본다

원래 매너티 수조에 이렇게 매너티들이 있었는데..

매너티는 활발하지 않지.

듀공이랑 매너티랑 어디가 다를까?!

처음엔 듀공이랑 매너티랑 비슷했는데
꼬리 모양이 완전 다르다
듀공은 꼬리가 돌고래처럼 갈라진 모양새
매너티는 꼬리가 주걱처럼 동그란 모양새
그리고 둘 다 초식동물!! 바다소목의 포유류이다^^

눈이 콩알만큼 작다ㅋㅋ
배추 먹으러 움직일 때는 매너티도 힘차다규-!
거북들이 함께 있었다
바로 옆에 물개가 있어서 물개쪽은 항상 인기가 많고..

매너티는 적당히 스쳐 지나들 가더라..

매너티 등에 업힌 꼬부기

매너티 앞에 앉아 있으면 진심으로 몽롱해진다ㅋㅋ
눈알도 작고, 몸도 둔해서 거의 바닥에 누워있거나
크게 움직이지 않으니까..

그러다 어느날은 매너티 수조에 새로운 전시로 찾아온다고 안내가 붙어있었는데..
이제 바다 거북 두 마리가 사는 곳으로 바뀌어버렸다
물론 거북이 메인수조 상어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다는 얘길 들은 터라 거북들의 공간이 생긴 건 참 좋은데
매너티가 없어진 건 좀 아쉽다..

매너티 맘마 먹는 모습
매너티랑 거북의 조화

매너티에 대한 아쉬움과
거북에 대한 설렘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