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로타섬의 생명체들(2024.12)

사이판에 가면 길가 곳곳에
사막의 장미가 피어있다.
아름다운 색에 반해서 씨앗사다 심어달라 했더니
울 올리브님 덕에 이제는
양평에서도 수십 그루를 기르고 있다😍
이 섬에는 뚤레뚤레 볼 꽃이 참 많다.

 

사이판에 또 많은게 하와이꽃으로 알려진
플루메리아 꽃이다.
완전 하얀색도 있고 이렇게 핑크핑크한 것도 있다.
물론 얘네도 양평에 한 열 그루쯤 있다.
ㅋㅋ다 씨앗이 발아해서 자란 애들이라
아직은 1m 정도밖에 안 크지만 꽃은 핀다. 신기방기.

바나나.. 길가다보면 바나나 나무도 많은 사이판
곳곳에 바나나가 열려있는데
내것이 아니니 딸 수가 없네..

양평의 바나나는 옆에 작은 새끼를 낳았고
그래서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꽃은 피지만 열매는 맺지 못한다.
안타깝지만 열매를 맺기 전에 겨울이 와서 빠이염.

제주도 귤나무처럼
사이판은 집집마다 바나나가 있는듯

야자열매?
빨갛게 익은 건 바닥에 떨어져있는데
꼭 방울토마토같아서 예쁘다
먹음직스럽고ㅎㅎ

흐흥..🥹
만질 수 없는 야옹이들..
사이판에서 만지면 혼나는 것들
1번 야옹이
2번 도마뱀

더럽다고 만지면 아주 크게 혼납니다..

길가에 있는데 너무 깔끔한 야옹쓰

호텔 근처에 거주 묘들
매일 몇 번씩 보는데도 사람에겐 다가오지 않았다ㅠ

사이판 거주견들
부르면 돌아는 보는데
가까이 다가오진 않아서
나도 굳이 아는 척 안하고 그냥 고잉~

어느 밤에 야옹이 여러 마리가 있는 걸 보고
오~~ 다가갔는데
얘네가 나한테 단체로 다가와서..
너무 놀라 도망을ㅋㅋㅋ
언니 쫄보다. 부르면 쳐다는 보되 다가오진 마아..
언니 무셔..ㅋㅋ

또 다른 밤의 고양이들
진~~짜 많아..

히마와리 가는 길에 내가 본 야옹이 떼거지..
왐마.. 너무 귀엽고 대가족이라 우와~하고 사진찍는데
오른편 기둥 뒤에 대형견 두세 마리가..
목줄이 없고..이빨이..
다가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쫄..
딱 한 장 찍었다!!

게!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고 영상이고 엉망
그치만 도로 옆 길가에서 만난 게랑도 한 5분 놀았기 때문에 추억으로 기록하기..

힝..
우리 방에 같이 살던 도마뱀은 꼬리가 없었다
뭐 먹고 사는지 하여간 방에 있었는데
매일 잘 지내는지 확인 인사 하면서 같이 지냈다.
나중에 볼 때까지 안녕히-.

마당에 살던 도마뱀

길가에서 만난 도마뱀
얘도 며칠을 다시 가도 그 자리에 있었다
신기방기하게..

치킨-!!
진짜 많은데 진짜 빨라서 사진찍기 힘든 치킨들
아휴 너무 귀엽구랴..

 

좌 치킨, 우 고양이

개구리?!
넘나 느린 개구리ㅋㅋㅋ

어느 아침
산책 중 만난 까만 나비떼
그리고 야옹이..

달팽이는 신기한게
낮에는 없다가 오후 해지면 바글바글한 곳이 있었다
항상 같은 지역에ㅎㅎ

안녕 니모

안녕 거북

잘 보면 4마리

이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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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섬에서
차타고 가는데 갑자기 소가 달려와서 차 앞을 막았다
버드 생츄어리 가던 길.
한참을 가로막고 안 비켜줘서
갖고 있던 음식이라고는 쌀밥이 전부라..
밥으로 유혹해서 움직이게 하고
밥 먹는 동안 돌아 나왔다..
새로운 앎을 얻었다.
소는 쌀밥을 먹는 동물이다ㅎ

므어라고?!

뭐어~~?!

어쩌면 평생 다시는 못볼 생물들이지만
언니 또 돈 많이 벌어서 놀러갈게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