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종류+동물약국 이용 필요성(가격정보&실사용 후기)

경미쌤😍 2025. 3. 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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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돌, 오설, 담비 언니입니다. 😍
 
우리 멍멍이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필수로 챙겨야 할 일들이 좀 있어요. 
 
예방접종, 그리고 매달 챙겨야 하는 심장사상충!!!!
 
우선 오돌이랑 오설이를 처음 입양할 때는 3개월 이내의 돌봄이 필요한 어린 개체였기 때문에 집에 데리고 왔을 때 예방접종이 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양평은 시골이라 개들을 데리고 읍내로 나가야 하는데,, 그때 운전면허도 없던 나님이 무슨 재주로 얘들을 데리고 나갑니까.. 그래서 서울에 있던 동물약국에서 약 사다가 알아서 주사를 맞혔어요. 
근데 그 동물약국이 몇년 전에 운영하시던 할아버지 약사님이 빠이빠이 하시고.. 그 후로는 그냥 일반 약국에서 심장사상충약을 사다 먹였는데, 이번에 양평 읍내 나갔다가 발견합니다. 
 
사람들~~ 양평군에 동물약국 있어요~!!
게다가 동물약국이 일반약국보다 약값도 저렴합니다..
가세요. 제발 여기 가서 사세요. 몰라서 비싸게 사지 말고, 여기서 사서 애들 먹이고 건강하게 기르세요!ㅎㅎㅎ 
 
[내돈내산] 양평군 동물약국(팜스플랜동물병원약국)

[내돈내산] 양평군 동물약국(팜스플랜동물병원약국)

안녕하세요😊완연한 봄날씨, 개구리들이 엄청 개굴개굴 하는 3월,사상충약이 떨어져서 사야 하는데..이것도 다견 가정은 은근 부담이 돼요. 그쵸??그치만 언니가 열심히 돈 벌어 올 테니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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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캅>

 
요 위에 '팜스플랜동물병원약국'에서 구매한 하트캅은 1만원 초반대!
저렴한 게 제일 큰 장점이겠죠~?!
다이로하트랑 알맹이 크기는 비슷한데 가격은 저렴합니다.
한 알에 2천원 정도 하는 셈이니 한달에 2천원으로 애들 사상충을 예방할 수 있다면 너무나 합리적인 거!!
아프지마 똥개들아.
 


예전에도 하트캅을 사다 먹인 적이 있었는데 이건 양수리 약국에서 샀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거기서는 2만원!


일단 요 아래 주사기랑 약들은 옛날에 오돌이랑 오설이가 아가였을 때 사용했던 것들이에요. 
비강 백신인 켄넬코프 플러스도 있고, 여러 가지 주사를 맞혔는데 한 군데에서 사면 의사쌤이 알아서 챙겨주시니까 하란대로만 하면 돼요.
특히 시골에서 개 키우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우리 오설이는 특히 개쫄보라서.. 수의사라면 기겁을 하니 차라리 언니랑 엄마가 주사놓는 게 나아요.
 

 


<하트가드>


하트가드는 내부기생충이랑 사상충약에 드는 약이에요.
애들이 비교적 거부감 없이 잘 먹는 약!
왜냐.. 고깃덩어리 같거든요. 식감도 약간 고기 뭉쳐놓은 간식 같아서 주면 그냥 넙죽넙죽 먹어요. 
 
무엇이든 사상충약은 월 1회는 꾸준히 먹여야 하니까, 먹이기 쉬운 것으로는 하트가드만한 게 없습니다. 
아툼, 나나, 몽, 차우, 오돌, 오설, 담비까지 우리 집에 있던 모든 개들이 다 잘 먹던 약이에요.
단, '프론트나인'이라고 외부 기생충약이랑 같이 써야 했어요. 
'레볼루션'이나 '애드보킷' 등등 이것저것 써보고, 해외직구도 해봤고, 진짜 여러 일을 했지만 지금은 사실 애들이 뭐든 먹이면 잘 먹어줘서 저렴한 국산 약을 씁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죠. 비싸요. 특히 덩치가 커질수록 비싸잖아요. 
우리 오돌이랑 오설이는 20키로니까,, 비싼 게 단점.약국마다 다르지만, 4만원 정도씩 했어요.
 

 

<하트웜>


하트웜은 제 입장에서 찾기가 제일 힘든 약이었어요.
하트가드랑 똑같이 생겨서 아무래도 애들이 먹을 때 간식인 줄 알고 먹고, 케이스에 슈나우져가 그려져 있어서 그냥 이유없이 사랑스러운..
츄어블 제품으로 사보려고 최근에 삼성역 근처 약국이랑 코엑스랑 대치동 쪽 약국에 가봤는데 없었어요..

이것도 외부기생충약 따로 발라줘야 합니다~


<다이로하트>

 
하트가드랑 성분은 같아요. 소형 기준 이버멕틴 68mg, 피란텔 57mg
이건 알이 하트모양이고, 한번에 꿀꺽 하고 삼키지 않으면 쓰니까 애들도 뱉습니다.
하여간 맛은 알아갖고!!
그래서 간식으로 잘 싸서 먹이면 돼요. 
우리 아이들은 시저에 콕 박아서 한 수저 듬뿍 떠서 먹이면 꿀꺽 잘 먹었어요^^
 
단점이라면 아이들도 약이 쓰다는 걸 안다는 점~!?
장점이라면 저렴하다는 것~ 2만원 내외 정도?!
 

 
왼쪽이 작은 아이들꺼, 오른쪽이 큰 아이들꺼.
작은 애들은 11키로 이하, 큰 애들은 12~22키로 정도!
 
냄새가 너무 맛있는 시저에 콕 찔러서 주면 아주 맛있게 먹을거예요.
그리고 크기가 크지 않은 알약이라 입 속에 넣어주고 주둥이 한번 살짝 잡아주면 또 꿀~꺽~
 

작년에 사다 먹인 다이로하트


패키지는 종종 달라지더라고요. 2023-2024년엔 다이로하트 12개에 3만원에 사다 먹였어요^^ 이건 대치동에 있는 약국에서 샀습니다.

내외부 구충제들


자고로 아프지 말라고 먹이는 게 심장사상충 약이라서, 매달 날짜 정해두고 딱 체크하면서 먹이는 게 중요해요. 
사상충은 예방이 가능하니까요!
 
누군가는 복제약이나 국산이 외국산에 비해 안 좋다고도 하던데, 아직까지 우리 아이들은 어떤 약을 먹고도 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어서, 저는 6개월~1년 분 사 놓고, 다 먹으면 근처 가까운 곳에서 또 사고 그랬거든요.
근데 약국마다 들여놓는 약 브랜드가 다르고, 다견 가정은 사상충약 꾸준히 먹일 때 너무 비싸면 부담되니까 저렴한데 찾아서 약국투어도 하고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아이들마다 약에 반응하는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동물병원 가서 처방받는 경우도 있을 거고, 지속적으로 먹이다보니 이제는 보호자가 판단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저는 무엇이 옳다, 그르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각자의 사정과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본인의 반려들을 위해 결정하는 거니까요. 반려와 함께 지지고 볶더라도 항상 행복하게 지내다가 떠날 때가 되었을 때 미련만 없으면 좋겠어요. 
 

내가 쓰려고 캡쳐해 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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