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a입니다.
이번엔 스포엑스 방문을 위해 미리 사전등록해서 입장료를 아끼고, 가서 카본핀이나 구경을 좀 해볼까..
수영복을 하나 사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운동 가기 전에 코엑스 잠시 다녀왔어요.
역시..첫날은 사람이 좀 적으려니 생각하고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적긴 하지만 그래도 붐볐어요.
다만 럭키드로우 같은 알짜 행사들은 주말에 사람 많을 때 한다고 또 오라고ㅋㅋ 토요일에 다시 오라고 이벤트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인스타로 이벤트 참여시키고 기념품 주는데 저는 인스타 없어서 다 패스..

요즘은 편해요.
종이로 뭐 쓰고 입장권 받고 이런 절차 없이 편리하게 바로 큐알로~

1층에서 보고 2층 올라왔어요.
1층은 헬스 기구들 중심인데, 그거는 큰 관심이 없어서 가볍게 돌아보았어요. 천국의 계단에 예쁜 언니들이 시연하면서 이벤트하던데 우리도 피트니스클럽에서 종종 하는 거라, 남의 궁둥이 바라보고 있을 이유가 없..
그치만 건강하고 멋있는 언니들이었어요😄 부러움.


맨날 유튜브로 보거나 제주도에서 이거 빌려주는 거 본 적은 있었는데 오아..재밌어!! 생각보다 추진력이 좋았어요.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이 비싼 게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ㅋㅋㅋ
스쿠터 달고 촬영까지 가능하니까 좀 갖고는 싶었지만 정신줄 잡고 가자!!

이거부터가 진짜 눈돌아가는데
내 다리는 어차피 2개니 핀이 10개는 필요 없고..카본 30만원 대로 저렴하게 팔고 있긴 했어요.
색도 너무 예쁘고 롱핀 종류별로 쫙 놔두고 기분 나는대로 골라 갖고 갈 수 있으면 참 좋긴 하겠지만ㅎㅎ
유리섬유 핀도 2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함!
그치만 이제는 카본을 보는 중이라 구경만 했어요.


랍스터라고 부르는 넥웨이트!
와..깔별로 놔두고 싶다ㅋㅋㅋㅋ
너무 예쁘지 않은가용?!
다만 가격이 40-50만원 대라서.. 싼 건 아니구여..
그래도 갖고싶긴 했어요ㅎㅎ

으악..
이거 진짜 눈돌아간다..
핀 너무 예쁜 게 많은 거예요!!!!

센티 수영복 예쁜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가볍게 보고 돌아섰어요..

제주도, 필리핀, 사이판 등등 다이빙 예약 받는 부스들 많았고,
리브어보드 알아보러 갔는데 시밀란, 라자암팟 등등 좋은 포인트로 업체가 다양했어요.
상담받은 곳에서는
20명, 6박7일, 라자암팟, 1인 $2600-3000이고, 장비는 렌탈비 별도에 팁 $150
그러니까 인도네시아 리브어보드 6박7일 비용이 약 $3500 현재 환율 기준으로 500만원 정도니끼..
흠.. 항공권 따로 하면 둘이 합쳐 1300만원은 필요하겠군요..
이게 이벤트가라 하던데, 조금 더 살펴봐야겠슈-!

그리고 제가 제일 재밌게 본 곳ㅎㅎㅎ
여기도 오후부터 이벤트한다고 또 오라고ㅋㅋㅋ
서해안에서 다이버들이 유물 찾는 다큐 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 진짜 수중 발굴한 것들도 있었다.
다만 아무래도 바다에 있던 것들이라 도기가 온전한 게 많아서 깨진 건 유산으로 인정도 못받아서 여기 전시품이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어른이지만 나도 저기 손 넣어서 흙 속에서 발굴 체험 해보았다😆 서방님이 좀 어이없어했으나, 궁금하쟈나여..

서해는 다이빙하기 좋은 곳은 아니라서 직접 저걸 만져볼 일이 없을 거고ㅋㅋㅋ
그래서 한번 만져봤다! 손대도 된다고 해서 수백년 전 조상들이 쓰던 유약 발라 보존된 것을 만져봤습니당

따개비 붙은 것 그대로!!
왕신기🧐

난파선 다이빙이 은근 꿀잼인데
이런 걸 보게 되는 행운이 언제 한번 있을라나.

꿀을 담아 옮기던 도자기라고 써 있는 대나무 조각에 글귀까지 찾아서 그 스토리를 추측하게 한 것.
물은 많은 것을 흘러가게 하지만 한편 이렇게 많은 것을 온전히 남기기도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린모양 향로 뚜껑이라는데 오아.. 보존 상태 최고👍
옥색이 너무 청명해서 아름다웠어요

승자총통도 있고

쇠뇌 방아쇠는 청동으로 만든 듯 약간 녹슬었지만 역시 보존 상태 좋은 걸 발굴했어요.

이건 재현품

국가유산청에서 세금을 이렇게 알차게 쓰고 있군요.

올해도 리브어보드를 위해 열심히 스쿠바를 해보겠어용. 올해는 아닐라오에 또 갑니다. 올해는 누디들 만나러 궈궈~!
카본핀이랑 수영복 사러 갔는데 정작 필요한 걸 많이
팔고 있진 않아서 빈손으로 왔지만, 구경은 재밌었어요^^ 다음번 스포엑스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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