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논술언니 Archive

2025.10.프리파이널 마지막 날의 편지 본문

MI-STORY

2025.10.프리파이널 마지막 날의 편지

경미쌤😍 2025. 11. 4. 10:05

올해 내가 얼마나 열심히 강의했는지..
진심으로 9-10월의 나는 김밥 몇 줄과 사과 2박스로 살았다.
그리고 이번엔 1:1 과외식으로 진행하는 클리닉 반을 운영해보았다.
원래 학원 밖에서 진행되면 고액이 될 수 있는 과외를 학원 수강료만 내고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골라서 준비할 수 있게 해보자..는 컨셉이었는데.
그래서 연대 미래캠이나 고대 세종캠이나 항공대, 경북대 같이 파이널이 잘 개설되기 어려운 대학을 준비하게 해주자는 의미였는데ㅎㅎ
일부는 내 의도대로 이 반을 활용해주었다^^

그리고,
10월 중 약 26일 간의 강의를 마치는 때,
몇 달 동안 함께 해온 학생이 선물을 내밀었다.

대전 근처에 살긴 하지만,
도시가 다른데..
어머니께서 빵사러 대전을 들르셨다고😳

성심당 가보진 않았지만,
내가 이렇게 줄 서서 사먹는 빵집의 빵을 먹어볼 수 있었다.
어차피 혼자서 다 먹을 수 없으니,
데스크 실장님들과 원장님,
그리고 같이 강의하던 선생님들에게도 학부모님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나눠드렸다.

민지야,
쌤이 너 가고 나서 쇼핑백 열었다가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이 핑~ 했다🥹

나는 해마다 하던 일을 했고,
모듬 아이들에게 똑같이 애정을 쏟았고,
고통을 말하는 아이들에게는 경청해주었고
행복을 말하는 아이들에게는 축하를 해주었을 뿐인데
내가 한 일에 비해 너무 큰 감사 인사를 받아서..
나의 아카이브에 또 남겨본다.


빵이 다 너무 맛있었는데
견과류 들어간 거를 평소에 좋아하기도 했지만
여기 아몬드 쭈악 깔린 빵 진짜 쫀득하니 맛있었다..
언젠간 대전가서 성심당 빵 사먹어야디..


그리고 핸드크림도 하나..
사실 맨날 A4용지 만지고 복사 하면
손도 많이 베이고 까칠해지는데
감사히 잘 쓰겠어!


상큼한 거 마시라고
뜨끈한 음료도 챙겨주는 아이들이 있다..
힝..🥹 따수운 녀석들


이렇게..
내가 또 하루의 추억을 쌓았더랬다^^


728x90

'M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하는 웹툰이랑 좋아하는 학자랑  (0) 2025.12.06
헷.. 또 편지받았다.😊  (0) 2025.11.22
이번달에 학생들에게 받은 선물❤️  (0) 2025.10.21
추석 전, 돌설이랑😊  (0) 2025.10.10
포포열매 수확기  (0)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