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고려대 문턱 못 넘었다 '충격'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고려대 문턱 못 넘었다 '충격'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고대 의대 떨어져..'충격'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연계 응시생 중 유일한 만점자인 전봉열(20)씨가 고려대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불합격했다.

전군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고대 수시에 불합격해서 정시모집에 지원하게 됐다"며 "서울대(나군)와 연세대 의예과(가군)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예과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를 반영해 평가한다.

전군이 다니는 입시학원 "수능점수는 만점인 만큼 구술면접이 관건"이라며 "서울대 의예과 지원자들은 모두 최상위권 학생들로 표준점수가 1∼2점 차이밖에 안 나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남은 기간 구술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 목포 홍일고등학교를 나온 전씨는 삼수 끝에 이번 수능에서 자연계에서는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합격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고대 의대 불합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어딜 지원해도 화제네"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학교 선택하기 힘들겠다"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합격할 곳이 많아도 고민이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수능 만점자 발표 나온 후에, 이 학생이 '고려대 수시에 지원해 둔 상태라서 정시 지원이 가능한지 걱정이다..'라고 말하는 인터뷰를 보았지.

황당..ㅎㅎ 대체 이 친구가 다녔던 학원에서는, 담임이 뭐했던 걸까..

수능을 이렇게 잘 본 녀석에게 '수시 2차 시험에 응시'하라고 했던 이유가 뭘까..

수능 후에 시험에 응시하는 고려대 논술은 절대적으로 수능 성적에 따라 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녀석 정말 재수없어서 고대에 붙었으면 소위 '발목 잡히는 상황'이 되어, 전국 최고 성적을 받고서도..

겨우 고려대 의대밖에 못 가는 불상사가 생겼을 것이다. (고려대 의대는 5대 의예과에 포함되지 않는다..ㅠ.ㅠ)

이 친구에게는 천만 다행이었고, 고려대 입장에서는 수능은 잘 했지만, 논술 등은 못 했던 이 녀석이 조금은 아쉬울 만도 하다.

 

그래서 나는 재수종합반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조언한다.

담임 지도가 제대로 되는 학원을 찾아가라.

 

강남 대성학원이 전국 최고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담임 선생님들의 능력 및 관리가 최고인 학원이 바로 강남 대성학원이 아닌가..싶다.

강남 대성의 담임 선생님들을 보면, 출근은 새벽같이, 퇴근은 밤 늦게.. 하신다고 한다.

담당하는 반의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하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하나하나 맞춤형 상담을 하신단다.

그래서 나는 강남 대성학원 담임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

자신이 담당하는 학생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