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빠가 좋아하는 가지랑 참외를 심었다.
참외랑 오이랑 꽃이 좀 비슷하다.
가지는 꽃색이랑 열매색이 비슷한 것 같고..
참외도 꽃색이랑 열매색이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밭에서 따온 오이 넣고 비빔면 해먹었다.
사진은..깜빡ㅋㅋㅋ
오늘 저녁은 내담당이라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어.
어쨌든 엄빠가 뻥 조금 보태서 아기 팔뚝만한 오이를 두 개나 따왔다.
땅은 꽤 자주 만족스러운 수확물을 준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행하는 많은 노동이
헛일일 때도 있고
불만족스러울 때도 있는데
농사는
노동의 대가가 그나마 정직하게 결과로 나오는 일이라 생각한다.
물론..날씨가 도와야지.
비나 좀 왔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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