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논술] 서울과기대 영어영문학과 합격 수기랍니다!

이 녀석은 독학반수를 하던 중, 논술의 필요성을 느껴 학원을 찾은 학생이랍니다.

평소에도 34323 정도의 성적이 나온다고 해서, 위로는 2개 합5~6 정도의 학교를 노릴 수는 있는 수험생이었으나, 

재수생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많이 불안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쁘장~한 얼굴로 항상 '샘, 될까요?' 라거나 '샘, 붙을 수 있을까요?헤헤헤..'같은 물음을 던지더니 결국은 해 냈습니다^^

저는 이 학생에게 수시 1차의 경기대나 수시 2차의 과기대를 추천했고,

이 친구는 제 조언을 귀기울여주어 2차에 과기대를 쓰기로 했습니다.

평소 논술을 작성하는 수준이 그래도 대학 생활을 했던 경험 덕분인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논술 난이도가 조금 있는 학교들을 추천했어요.

과기대 영문은 겨우 6명 선발하는 학과라서 원서 접수 자체를 망설여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 친구는 선택과 집중을 잘 한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합격 수기에서는 리라이팅과 개요짜기를 통해 실력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합격의 기운이 이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충만하기를!

그럼, 합격수기 시작합니다!

   

 

   저는 반수생으로 작년에 수능을 망쳐서 6광탈을 경험했습니다. 1학기 동안엔 만족하지 못한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반수를 할 결심을 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금이라도 재도전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가 되고, 미련이 남을 거라는 생각에 8월부터 반수를 시작하였고 미친 듯이 공부하였습니다.

 

  작년에 대치동에 있는 자칭 스타강사인 선생님의 논술학원을 다녔었는데, 너무 많은 수강생으로 인해 꼼꼼한 관리를 받지 못한 경험이 있어 올해 논술학원을 선택할 때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로고스 학원을 알게 되었고, 방학특강에 등록하면서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조경미 선생님은 수업 중에 꼼꼼한 직접 첨삭과 날카로운 지문 분석, 솔직한 평가를 바탕으로 매주 저에게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씩 갖게 해 주셨습니다. 스스로 나아지는 걸 느끼면서 논술 선생님의 중요함도 함께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논술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준비한 친구들에 비해 부담감이 컸지만,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조언하신대로 리라이팅을 반복하면서 개요부터 다시 쓰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작년엔 내용쓰기에 급급하였으나, 올해는 선생님의 조언대로 개요부터 작성하는 습관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추석특강과 파이널 특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선생님의 조언을 머리에 새겼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내신이 평균 3등급 정도였고, 평균 모의고사는 국. 영. 수 3, 4, 2 등급 정도 나왔습니다. 이 성적으로는 정시로 인서울 대학을 가기엔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논술전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논술 전형 응시대학을 선택할 때도 최저 없는 대학을 우선 순위로 하여 원서를 썼고, 올해 수능 등급은 국, 영, 수 2, 1, 5가 나왔지만 이 성적 또한 서울과기대에 정시로 도전하기엔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서울과기대에 논술 전형 덕분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능 때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 모의고사 등급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여기던 대학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와 같은 등급으로도 논술전형으로 최저만 맞추면 자신의 등급으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 더 높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기도 합니다.

 

  조경미 선생님께서 저의 논술 실력과 잘 맞는 논술 유형을 제안해 주셨기 때문에, 그 유형의 논술을 실행하는 대학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고 합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논술은 개요 짜기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반복해서 연습하고, 꼼꼼한 관리를 받으면서 가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유형에 집중한다면 평소 글쓰기 능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논술전형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도전해서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