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는 (인문사회계1)과 (인문사회계2)로 나눠서 시험을 치르지만,
두 계열의 1번 문항은 동일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 [문제 1] : [가]에 제시된 장소의 개념을 바탕으로 [다]의 도표를 설명하시오. (401~600자) [40점]
※ [문제 2] : [가]와 [나]를 연계하여 [라]의 ‘나’에게 ‘원미동’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논하시오. (801~1,000자) [60점]
올해 출제된 (인문1)의 문제입니다.
도표 분석하는 자료분석형 문항은 두 계열 모두에서 출제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런 점에서 (인문2) 계열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자료분석형 문항&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하는 약간의 부담이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교과서 제시문에서 출제되었고,
장소성이 있는 장소에 대해 사람들이 지니는 정서적 유대감을 장소애(場所愛)라고 하는데,
장소애를 기반으로 출제된 문제였습니다.
몇 년 전에 서강대에서 출제된 적이 있던 주제였는데ㅎㅎ
그 문제 먼저 풀어봤던 수험생들에게는 조금 평이하게 느껴졌겠지요?
그리고 문학 작품이 출제된다는 것이 건국대 논술의 하나의 큰 특성인데요,
이번에는 양귀자의 <원미동 시인>이 출제되었습니다.
문학 교과서 수록 작품이라, 아마 공부 좀 했다 하는 수험생이라면 주제의식은 어렵지 않게 찾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을 구성원과의 상호작용과 접촉을 통해 느끼는 유대감에 기반을 두고 형성된 아이의 정체성에 대한 설명과
폭행당하는 몽달씨에 대한 나의 시선 등, 소설 속 상징적 사건에 대해 수험생 나름대로의 해석이 요청되는 문제였습니다.
각 기출 문제의 해설은 아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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