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논술] 건국대 2018학년도 논술의 모든 정보

건국대(인문사회1)의 2018학년도 논술 시험과 관련된 모든 정보입니다.

건국대 논술 답안은 연필, 샤프, 볼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대신 검은색 필기구만 되니까 꼭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합격하세요!^-^

1. 시험 일정

시험일	시험 시간
2017. 9. 30 (토)	10:00~11:40 (100분)

 

2. 기출 문제 분석

기출 연도	문제
2018 모의	[문제 1] [가]와 [나]에 나타나는 개념을 활용하여 [다] 도표를 분석하시오. (401~600자) [40점] [문제 2] [가],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라]의 ‘삼천포’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하고, ‘진짜 인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하시오. (801~1,000자) [60점]
2017 수시	[문제 1] [가]에 제시된 장소의 개념을 바탕으로 [다]의 도표를 설명하시오. (401~600자) [40점] [문제 2] [가]와 [나]를 연계하여 [라]의 ‘나’에게 ‘원미동’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논하시오. (801~1,000자) [60점]
2017 모의	[문제 1] [가]와 [나]의 논지를 바탕으로 [다]에 나타난 사회현상에 대해 논술하시오. (401~600자) [40점] [문제 2] [가]와 [나]의 논지를 바탕으로 [라] 글의 견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술하시오. (801~1,000자) [60점]
2016 수시	[문제 1] [가]에서 말하는 ‘열림’과 ‘닫힘’의 관점에서 [다]의 세 도표를 비교 분석하시오. (401~600자) [40점] [문제 2] [가]와 [나]의 논지를 연계하여, [라]에 나타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적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시오. (801~1,000자) [60점]
2016 모의	[문제 1] [나]에 제시된 사회구성원의 주사약 사용과 효용, 그리고 후생 수준에 관한 설명이 [가]에서 언급되는 '이익 평등고려의 원칙'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401~600자) [40점] [문제 2] [다]에 나타난 석숭과 다른 인물들의 행위가 수행되는 과정을 [가]에 근거하여 논의하고,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행위 동기의 현재적 의미를 논술하시오. (801~1000자) [60점]
2015 수시	[문제 1] [가], [나]와 관련하여 [다]에 제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시오. (401~500자) [40점] [문제 2] [가]와 [나]의 차이점을 밝히고 [라]의 ‘뮐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801~1000자) [60점]
2015 모의	[문제 1] [가]와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다]에 제시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분석하시오. (400~500자) [40점] [문제 2] [가]와 [나]의 주장을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의 인물 ‘다인’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800~1,000자) [60점]
2014 수시	[문제 1] [가]와 [나]의 관점에서 [다]에 제시된 측정결과를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가]와 [나]의 주장을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의 인물 ‘사임’의 주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2013 수시	[문제 1] [가]와 [나]에 근거하여 [다]에 나타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가]와 [나]의 정체성에 대한 관점을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에 그려진 ‘나’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2013 예시	[문제 1] [가]를 참고하여, [나]에 나타난 모방성과 기업가정신, 혁신과의 관계를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가], [다]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인간의 모방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라]에 나타난 삶의 방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2012 수시	[문제 1] [가]에 제시된 개념을 참고하여, [나]의 진품구매자와 복제품구매자의 태도 변화에 나타난 특징을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가]와 [다]의 관점에서 [라]에 그려진 인물들의 행동방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2012 예시	[문제 1] 글 [가]에 제시된 ‘대체’와 ‘보완’ 개념을 적용하여, 글 [나]의 두 도표에 나타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사용상의 특징을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글 [가], [다]와 관련하여 글 [라]에 그려진 삶의 방식을 평가하고, 미디어문화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3. 문항 정보

	점수	답안 분량	유형
[문제 1]	40점	401~600자	자료 분석
[문제 2]	60점	801~1000자	적용 및 견해 제시

 

4. 유의 사항

답안지의 수험번호 및 생년월일은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 답안은 흑색 필기구만 사용 가능하며, 답안 전체에 동일한 필기구 사용 지우개,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

5. 건국대 논술의 핵심

 

1) 논술 핵심 체크사항

 

① 개념 용어를 파악하라.

 

제시문에서 제공하는 개념 용어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제시문의 세부 정보를 습득하고 논리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② 제시문의 관점에서 해석하라.

 

모든 자료는 제시문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준으로 해석해야 한다. 교과서의 지식을 그대로 서술하거나 개인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③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라.

 

제시문의 핵심 개념을 주어진 상황에 정확하게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제시문 속 인물의 갈등관계나 성격, 제시문의 본질을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④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드러내라.

 

분석이 정확하더라도 읽는 이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 호흡이 긴 글을 제한된 시간 내에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2) 건국대 논술의 특징

 

① 모든 지문을 교과서와 EBS 교재에서 출제

 

건국대는 최근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논술 시험을 실시한다는 정부의 방침대로, 논술 시험에서 교과서와 EBS 교재를 활용하여 제시문을 구성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학들은 비교적 쉬운 수준의 제시문을 활용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모든 학교가 교과서를 제시문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대학은 교과서 지문 외에 서적에서 지문을 발췌하거나 재구성하여 활용하기도 하지만, 건국대는 교과서 제시문 활용의 경향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제시문의 출처가 교과서 내에 있다고 해서 쉬운 논술은 아니지만, 교과서가 학생 수준에서 가장 읽기에 적합한 문장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학생들이 제시문을 접하며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건국대 논술은 학생친화적인 논술 시험이다. 따라서 건국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서의 지문과 EBS 연계 교재의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반드시 문학 작품이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문학 작품 학습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② 다양한 종류의 주제와 지문 활용 평가

 

건국대 논술 시험에서는 제시문이나 주제를 국어, 문학,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고전 교과 위주로 출제한다. 따라서 해당 교과를 중심으로 논술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사회, 한국사,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운동과 건강 생활, 스포츠 문화, 스포츠 과학, 음악과 생활, 음악과 진로, 미술창작, 미술문화 등에서도 출제할 가능성이 있으니, 학교에서의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 특히 국어과와 사회과 과목에서 지문이 빈출되는 경향이 강하다.

 

③ 안정적인 문항 구성

 

건국대는 지난 수년 동안 논술 시험의 문항 구성이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모의 논술 시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건국대 논술 문항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국대 논술 출제진에게는 상당한 수준의 출제 경험이 축적되었기 때문에 건국대만의 독립적인 문항 구성의 특징을 보인다. 통상적으로 [문제 1]에서는 요약, 비교, 핵심 서술 등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하였는가를 평가한다. 그리고 이러한 독해에 기반을 두고 주어진 자료를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데, 시각 자료는 수학적 계산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 활용되는 편이다. 이때 표현력이 중요한데, 핵심어나 핵심 문장을 중심으로 지문을 독해하면서 핵심어를 바탕으로 요지를 추출하여 요약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지를 활용하여 자료가 가리키는 방향과 의미를 분석하여 기술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이를 위하여 주어진 도표 자료가 제시문의 요지를 지지, 혹은 반박하는지를 분석하여 기술할 수 있어야 하고, 제시문과 자료 사이의 연관성을 타당하게 서술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문제 2]에서는 서로 다른 두 제시문에서 상호 연계가 가능한 요소를 찾아 통합적으로 해석한 뒤, 그것을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여 주체적 분석을 진행하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한다. 보통은 문학 작품이 제시되는데, 수험생이 현실의 문제를 반영하여 창작된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상황이나 인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나아가 문제 해결의 발판을 찾아내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그러므로 [문제 2]에서는 통상적으로 [문제 1]에서 분석한 제시문 (가)와 (나)의 요지를 서로 비교하거나 차이점을 상술하고, 제시문 (다)의 요지, 인물의 주장과 관점, 행위 등에 대한 논술고사 응시자의 의견을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답안 전개 방향은 (가) 또는 (나)의 요지를 활용하여 지지하거나 반박하는 것, 혹은 제시문에 반영되지 않은 제3의 의견 등 수험생의 독창적인 의견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것 등 다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주장이라도 타당성을 담보하는 근거를 들어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기술할 수 있어야 한다.

 

④ 건국대 논술 시험 빈출 유형

 

㉠ 요약, 비교와 적용형

 

건국대는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지를 추출하여 답안 작성에 활용하라는 문제를 보통 [문제 1]에서 출제한다. 이러한 개념 파악을 토대로 자료를 분석해야 하므로 제시문에서 정확한 개념 파악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 개념을 활용하여/바탕으로/적용하여

~ 논지를 바탕으로/참고하여

~ 의 관점에서

~ 와 관련하여/근거하여

 

보통 위와 같은 표현이 [문제 1]에 등장하면, 요지를 추출하기 위해 제시문을 분석적으로 읽어야 한다. 이때 ‘선택, 일반화, 변화, 재구성’의 원칙을 활용할 수 있다. 첫째, 선택의 원칙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선별하는 것을 말한다. 제시문에서 중심 내용(핵심어)과 부속 내용을 구별하여 중심 내용은 선택하고 부속 내용은 삭제한다. 상대적으로 부가 설명이나 예시를 들어 상술하는 내용은 중요성이 덜하고, 일반적으로 개념어가 중요하게 쓰일 수 있다. 둘째, 일반화의 원칙은 제시문의 핵심어, 주제어를 상위어로 바꾸는 일반화를 통해 한 마디로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제시문의 내용 전체를 아우르는 상위어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제시문을 읽고 나서 한 마디로 전체를 정리하는 답을 하는 것이 일반화에 해당한다. 셋째, 변화의 원칙은 일반화의 원칙을 포함하여 지문에서 핵심 문장의 어휘를 동일한 의미의 다른 형태의 단어인 동의어로 교체하거나, 핵심 문장의 문장 성분(주어, 목적어, 서술어)의 위치에 변화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활용한 논술 답안은 감점을 받기 때문에 핵심 문장 및 핵심 어휘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주어와 서술어의 위치 변화를 통해 표현을 변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구성의 원칙은 글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논제의 요구 조건에 따라 요약을 하거나 요지를 추출할 때는 논제가 제시한 유의 사항에 맞추어 글을 재구성해야 한다. 요약한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요약문의 구조를 바꿀 수 있고 글의 핵심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요약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두괄식 구성으로 글의 주장을 먼저 제시하고 핵심 논거를 뒷받침 문장으로 사용한다.

또 다른 유형으로는 두 제시문의 관점을 비교하고 차이점을 찾는 문제도 출제된다. 이때 비교는 ‘차이점’을 주로 찾는 것이며, 차이점은 ‘반대’의 의미를 포함하여 ‘주장의 정도 차이’까지도 포함한다. 이때는 두괄식으로 비교의 공통 요소와 차이점을 제시하고 정리한 후, 각 입장의 차이를 상술하는 것이 답안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 어휘 교체

 

문화 상대주의란 상대방이 처한 상황과 맥락을 제대로 파악해서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사유 방식이다.

 

→ 문화 상대주의란 역지사지의 태도로 상대방의 행위를 파악하는 관점이다.

 

* 어휘 교체 및 문장 성분 위치 변경

 

10대들은 자기 통제가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인터넷에 빠져 드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 경계해야 할 점은 자기 통제가 어려운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지나치게 빠져드는 것이다.

 

* 핵심어 파악과 일반화 → 주제문 만들기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같은 물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그 성격이 사뭇 달라지지 않는가 하는 생각 말이다. 같은 물도 세숫대야에 담으면 세숫물이 되고, 컵에 담으면 마시는 물이 되고, 물뿌리개에 담으면 화초에 주는 물이 된다. 즉,

 

→ 앞의 문장에서 핵심어로 선택할 수 있는 용어는 ‘물’과 ‘그릇’이고, 일반화된 용어를 활용하면 ‘물’은 그릇에 담는 ‘내용물’로, ‘그릇’은 ‘형식’ 혹은 ‘용도’라고 변용할 수 있다. 따라서 즉 다음에 들어갈 적절한 문장은 ‘내용물을 담는 그릇(혹은 형식)이 내용물의 용도를 결정한다.’와 같은 표현이다. 물이 그릇에 따라 물의 용도가 달라지는 사례(세숫물, 마시는 물, 화초에 주는 물)는 예시에 해당하므로 요약할 때는 생략한다.

 

㉡ 자료 분석형

 

이 문제 유형은 설문조사(표, 그래프 등) 결과를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형태로, 보통 [문제 1]에 출제된다. 자료를 분석할 때는 표나 그래프의 성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눈에 띄는 흐름이나 특징을 찾아 전체적인 흐름과 함께 세부적인 양상 전체를 파악하는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무엇에 관한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조사 실험한 것인가?

결과는 어떤가?

측정값 혹은 조사 결과가 왜 달라졌을까?

왜 줄어들었을까? 혹은 왜 늘어났을까?

 

위와 같은 문제 제기를 통해 자료를 분석한 후에는, (가)와 (나) 중 어느 관점이나 의견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자료에 대한 분석의 방향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면 반드시 (가)와 (나)에서 분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므로 다시 앞의 제시문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견해 제시형

 

이 유형은 제시문의 관점, 주장, 의견 등에 대하여 수험생의 견해를 논술하여야 하는데, 이때 방향성이 무제한적이라기보다는 비판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수험생이 자신의 주장과 그에 대한 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 견해를 서술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다. 그러므로 제시문에 근거한 견해 제시가 가장 기본이 되지만, 문제에 따라 제3의 창의적인 주장과 근거를 기술할 수도 있다. 보통은 다음과 같은 서술어로 [문제 2]에서 출제된다.

 

~ 자신의 입장을 논하시오.

~ 자신의 견해를 기술하시오.

~ 해결 방안을 제시하시오.

 

이러한 문제에서는 수험생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논거를 마련하여야 한다. 단순하거나 단편적인 사고를 하기보다는 남들과 다른 사고의 전개를 할 수 있도록 개성과 창의성을 갖춘 독창적 사고를 해야 한다. 특히 문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할 때도 기존의 해결책을 그대로 활용하기보다는 다양한 해결책을 결합하거나 창의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주장이나 논거에 대해 스스로 예상 반론을 제시하고 재반론을 하는 것도 창의적인 답안 구성 방식이다. 특히 반론과 재반론의 구조는 답안에 쓸 내용만 충분히 구상된다면 완성도도 높지만 답안의 분량도 충분하게 나오기 때문에 수험생이 활용하기 좋은 구조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제시문이나 문제와 관련된 수험생 개인의 경험이 활용될 수도 있는데, 이때는 개성있는 체험에서 나아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체험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노력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건국대의 [문제 2]는 평소에 자주 접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선행된 수험생이 풀어내기 적합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당연한 것들에 대하여 사유하고 논리적 오류를 제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