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아리들 주려고
맵쌀로 만든 떡을 잘게 썰었다
찰떡은 내 먹고 식감 푸석한 건 너네꺼ㅋㅋ
아침에 갖다주고 보니 알을 4개나 낳아놨네
고생했엉ㅎㅎ
알은 이따가 꺼내갈게^-^
겨울이라 요즘 달걀 낳기 힘든 기온인데 고마워라..
집에서는 달걀을 사먹지 않은지가 좀 오래됐다
그냥 이제 익숙해졌다
달걀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의 삶에 따르면
닭을 길러 달걀을 먹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으나
나는 언제부턴가
아리들이 낳아준 달걀을 주워다 먹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물론 예전에 비해 아리들을 품에 안는 건 어려워졌지만ㅋㅋ
얘네 진짜 너무 많이 커졌다..
근데 왠지 아침부터 달걀 4개 보고 기분 좋아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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