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교사대 입시] 2020 경인, 춘천, 진주교대, 교원대 영어교육과,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수시 합격 수기(내신 1.43)

안녕하세요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교사대 팀장 조경미입니다.

 

이번에 보실 합격 수기는 1단계 서류 6장 모두 통과,

면접을 보러 가지 않은 학교를 제외하고는 다 합격한 학생의 글입니다.

 

합격의 기운이 진짜 빵빵하게 채워져 있는 글이니까

차근차근 읽고 조언 받아가세요.

누가 예비교사 아니랄까봐 아주 성실하게 작성해준 글입니다.

이 친구는요

다음에 우리 학원에 면접 조교로 일해주러 왔으면 싶은 아주 욕심나는 학생이었어요.

 

여름방학부터 어머니께서 먼 길을 매번 픽업하고 드롭하시느라 진짜 고생 많으셨을 텐데

분명히 그 정성 때문에라도 합격할 거라 말씀을 드렸거든요?

사실 부모를 보면 자녀가 보이고, 자녀를 보면 부모가 보여요..

어머니께서도 아이를 믿고 지원해주시고

아이 역시 부모의 기대만큼 성실하게 노력하니

뭐가 안 되겠어요??

결국은 이렇게 좋은 소식을 여러 번 들려주었습니다.

 

아참, 제가 이 학생에게 가장 좋았던 부분은요..

항시 허리 펴고, 어깨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강의를 경청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막 손들고 자기 의견을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는 아니었는데요..

시키면 또 기가 막히게 잘 발언하는 그런 능력자.

그래서 당연히 붙어야만 하는 그런 인재였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될 거예요.

 

 

합격 대학: 경인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영어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영어교육과)

 

* 내신 평균: 1.43(일반고)

 

*면접 준비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초점을 둔 것

 

저는 제가 교육 시사 면에서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을 해 불안한 마음에 면접을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동안 관심을 갖지 못했던 교육 시사를 알게 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다른 친구들의 의견들을 들으면서 점점 더 사고가 구체화될 수 있어 실제 면접장에서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와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여름방학 때는 비교적 수강생이 소수였기 때문에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했었습니다. 발표를 많이 하게 되면서 말을 논리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되었고 이는 특히 경인교대와 진주교대처럼 발표가 있는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습니다.

 

+면접 기간과 상관없이 제가 생각하기에 면접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도 좋지만 말로 많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키워드만 적고 발표를 할 때는 그 키워드로 제 의견을 상기해서 말하곤 했습니다.

 

물론 저처럼 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저 글로 적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면접 수업 때 발표를 열심히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조경미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면접을 준비하면서 초점을 두었던 3가지가 있습니다.

 

1. 교육관

 

처음 면접을 준비할 때는 제 교육관이 너무 추상적이여서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준비하면서 많은 질문을 접했고 그 질문들을 대답하면서 제 대답에 녹아 있는 공통적인 요소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점점 제 교육관은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교육관을 확실하게 정하게 되면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은연 중에 교수님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2. 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완벽 숙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당연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어떻게’ 완벽하게 숙지했었는지 방법을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조경미 선생님께서 주시는 질문들 외에 직접 제 생활기록부에서 질문 300개, 자기소개서에서 질문 80개 정도를 뽑아 집과 학원을 오가는 남는 시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어떤 질문이 나오든지 고등학교 생활 중에 있었던 경험과 함께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자신감

 

면접을 준비하면서 많은 발표를 해보았습니다. 제 의견을 처음보는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점차 말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은 사라지고 점점 더 자신감있는 태도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을 하면서 느낀 것은 어떤 말을 하든지 자신감이 있고 당당하게 말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고교추천 전형으로 즉, 교과로 넣었었습니다. 저는 높은 점수대가 아니었고 소신지원이었지만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면접을 볼 때 정말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태도로 교수님들의 만족스러운 미소와 웃음으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냈고 점수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강조하겠습니다!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한 태도!!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1.집단 면접

 

저는 개별 면접에는 비교적 자신이 있었지만 집단 면접은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집단 면접을 준비하면서 집단 면접을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조경미 선생님께서는 집단 면접을 연습할 때 개별적으로도, 집단 전체적으로도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십니다. 피드백을

주실 때 개선해야 할 점뿐만 아니라 잘했던 점들도 칭찬해주시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태도들을 인지하게 해주십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점점 더 발전할 수 있었고 집단의 전체적인 성격에 따라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2.풍부한 시사 자료. 기사들

 

그동안 학교 생활에 모든 열정을 끌어 썼었기 때문에 시사를 찾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 시간 나누어주시는

새 교재에는 다양한 시사들과 그에 따른 기사들, 찬반입장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 교재를 가지고 수업 시간에 많은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선생님께서 예비 교사의 관점을 설명해주신 덕분에 다양한 시사를 접하기는 물론 시사에 대한 시각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후배님들도 열심히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다면 면접 전까지 시사가 부족하다는 걱정은 없어질 것입니다.

 

3.지속적인 피드백

 

수업 시간에 답하지 못했던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들을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죠? 조경미 선생님은 종이 피드백지를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으십니다. 종이에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 제출하면 최대 다음날까지 피드백과 함께 돌려줍니다. 물론 종이에 적는 것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적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4.생각할 기회 제공

항상 어떤 질문을 하면 조경미 선생님께서는 역으로 질문하시면서 제 생각을 이끌어 내고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사고가 확장될 수 있었고 면접때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와도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답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 시 교수님들께서 질문을 했을 때 보편적인 모범 답안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교육관이 녹아든 대답이 더 진실성이 있고 인상이 깊을 것입니다.

 

+조경미 선생님과 여름 방학때부터 함께 하면서 거의 모든 수업을 참여했습니다. 수업을 하실 때 강의식 수업이라기 보다는 다 함께 참여하는 수업이라 재미있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항상 합격할거라고 응원을 해주시는 모습이 면접 직전까지 힘이 되었습니다. 꼭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랬듯이 여러분들도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글이 언제 읽힐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꿈의 대학교가 교대인 후배들은 여름방학 특강부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교대를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걸 읽고 계신 후배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신도 열심히 공부해야하고 학교에 있는 활동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되고 만능인으로 살으셨죠? 이제 면접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관문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이 떠오르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멘탈은 꼭 붙들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많이 겪었던 일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겪고 난다면 실제 면접장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집단 면접을 본다면 토의때 활발히 참여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경인교육대학교처럼 조원들끼리 나와서 발표를 할 때 자신의 차례가 끝났다고 해서 멍하니 있으면 안됩니다. 발표를 하는 친구와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을 꼭 하면 좋겠습니다. 교대는 1차를 합격한다면 성적보다는 면접이 중요합니다. 면접! 열심히 준비해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나오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방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절대 지방 사람이라고 스스로 주눅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서울에 올라와서 ‘지방 사람’이라는 생각에 기가 많이 죽었었습니다. 하지만 지방 후배님들! 절대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방 일반고였지만 1차에서 모든 대학을 다 합격했고 면접을 가지 않았던 청주교대를 제외하고 모든 대학을 합격했습니다. 그러니 제 사례를 보면서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