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논술] 2021 성신여대 일본어문문화학과 수시 논술 합격 수기

헷..안녕하세요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강사 조경미입니다.

 

 

성신여대는 수능 전 시험이잖아요.

 

이게 아무래도 수능 전이라 부담이 좀 있는데

 

올해는 성신여대 합격생도 여럿 나오고, 좀 뿌듯하네요^-^

 

물론 이 친구는 수능 최저가 좀 더 괜찮아서 

 

결과가 더 좋았다면 훨씬 행복했겠지만

 

좋은 소식 전해주었으니 그것으로 감사합니다.

 

저와의 인연으로 언니도 잘 되고, 동생도 잘 되었는데요..

 

다행이에요ㅠ.ㅠ

 

솔직히 지인추천받아서 오면 걱정이 많아요.

 

혹시 결과가 안 좋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치만 노력하면 진짜 되긴 하니까, 또 지인들이 와서 저랑 좋은 성과 냈으면 좋겠습니다.

 

참참, 올해도 "2022 여대 논술 특강"을 할 거예요!

 

해마다 성과가 조금씩 더 잘 나오기 시작해서

 

여대 논술 특강에 재미붙었거든요 :)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성신여자대학교 일본어문·문화학과 논술전형에 합격한 ***입니다.

 

저는 조경미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듣고 논술 전형에 합격한 친언니의 추천으로 로고스 학원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하는 스타일이어서 2월쯤부터 정규반에서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편이 아닐뿐더러 글 쓰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아서 논술로 대학을 붙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한 논술로 대학을 붙을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기에 수업을 듣긴 들었지만 결과에 대한 확신을 전혀 할 수 없어 초반엔 큰 노력과 열정 없이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매주 들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 마음가짐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저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수업을 들어 논술의 기초부터 차분히 배우며 다양한 학교의 논술유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에게 맞는 논술유형을 찾을 수 있었고 실력 또한 천천히 쌓아 올리며 자신감을 조금씩 얻게 되었습니다.

 

조경미 선생님께서는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전 그날 풀어볼 학교의 논술 스타일, 유형, 대비법 등을 항상 간략히 설명해주셔서 혼자서는 모두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학교들의 논술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강의를 하실 때는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판서와 함께 중간중간 가벼운 농담이나 수업과 관련된 내용의 재미있는 경험담들을 곁들여 수업해 주셔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을 해주실 때는 잘한 점은 확실히 칭찬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명확히 지적해주셔서 자신감과 실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준비하고 있었기에 평소엔 내신 공부와 여러 학교 활동으로 인해 너무 바빠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활동이 모두 끝난 후엔 그동안 미뤄왔던 수능 공부에 좀 더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 후에도 논술을 제대로 준비할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본격적인 준비는 논술 시험을 보기 몇 주일 전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방법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모범 답안을 따라 써보며 실력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모범 답안을 따라 써본다는 것이 그저 생각 없이 답안을 베낀다는 것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스스로 써본 답안과 비교하며 지적받았던 부분이나 글을 써보면서 조금 헷갈리거나 궁금했던 부분을 모범 답안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보며 보완할 점이나 새롭게 깨달은 점을 옆에 메모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실제로 그것들을 적용해보며 어제보단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모범 답안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문장 구조, 어휘 등 또한 참고하여 자주 써보며 그것을 모두 제 것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시험을 보기 직전 그동안 메모했던 것들을 모두 모아 차분히 하나씩 살펴보고 그동안 수업 시간에 연습했던 것처럼 차분히 시험을 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는 그리 긴 시간 동안 하진 않았지만 초반부터 천천히 다져온 기초실력과 저의 크고 작은 노력들, 그리고 절실함과 간절함이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그것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이 시간을 기회로 삼아 나를 믿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나아간다면 수험생분들께도 훗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래도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건강이니 공부보다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수험생활 무사히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이 수험생분들께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