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

사라지는 것에 대해, 왠지 서운함

경미쌤😍 2022. 10.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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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이텔 천리안 이런 거 쓰다가 인터넷 나온 후

빨라짐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컴퓨터 시간에 이메일을 만들었다.

정보통신이었나? 교과목 이름이 뭐였더라..

 

그때는 다음이 꽤 대세였다. 

그래서 다음에서 hanmail을 만들었고.

담당 선생님에게 메일보내는 게 과제였는데 ㅋㅋㅋㅋ

독수리 타법으로 메일 쓰기 엄청 어려웠더랬다..

 

그리고 언제였더라..

다음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내 일상도 남기고

강아지들과의 사진도 남기고..

입시 자료도 남기고..

그랬는데, 다음블로그가 종료란다.

다행히 티스토리라는 데로 옮겨서 계속 사용할 수는 있고.

 

왠지, 떠나는 것, 사라지는 것,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거의 25년 가까이 사용해온 주소인데..

언젠가는 hanmail을 사용할 수 없는 날이 올 것만 같아 서운하다.

 

내 블로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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