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프 시간은 11:26
2인 플레이 가능
나는 긴장해서 밥 못먹음ㅋㅋㅋㅋ
서방님만 밥 먹었고, 밥값은 비쌌지만 맛있다고 함
끝나고 바로 옆 식당에서 닭갈비 5인분 꿀꺽했으니
어쨌든 하루 먹을 양은 채웠다ㅋㅋㅋ
신나게도 당일 캐디님이 본인 지인 캐디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며 같이 나가도 되냐 해서 ㅇㅋ!
서방님과 나, 그리고 두 명의 캐디
총 넷이 필드로 나갔다ㅋㅋㅋㅋ 1:1로 캐디의 밀착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머리 올리는 날‘의 초보 골퍼에게는 좋았던 날이었다
(골프 용어 중에 라운드를 처음 나가면 ’머리올린다‘고 표현하는데 성적 고정관념의 의미가 있는 표현이지만 관행이니까 그냥 한 번은 쓰기로 함)
<나의 첫 라운드 후기>
물론 좀 잡아주긴 했지만ㅋㅋㅋㅋ
비교적 좀 잘 쳤음
공 많이 안 잃어버렸고
또깡~ 또깡~ 이러면서 잘 따라댕겼다
골프2개월차 골린이 입장에서
처음엔 서방님한테 머리채 잡혀서 시작한 골프였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 운동이라 생각이 든다
리앤리를 급하게 갔던 건 바로 다음날 골프학교 라운드가 잡혀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첫 라운드는 좀 여유롭게 느낌 알려고ㅋㅋㅋㅋ
하여간 3월 초에는 라운드 나가기 좀 춥다는 걸 몸소 느꼈고, 골프장은 넓구나, 카트타고 다니면 쫌 재밌다,
골프채 사서 처음 친 건데 라운드 한번에 벌써 낡아버렸다.. 또르륵
이 정도의 날이었다.
다녀와서 다음날은 새벽 라운드라 일찍 꿀잠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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