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을 몇 개 더 품고는 있었는데
나머지는 깨어나지 않았고
총 2마리의 병아리가 탄생했다
식구가 또 늘었어용 >.<
처음 아리20마리 데려올 땐
병아리가 닭이 될 걸 간과하고 ‘병’ 떼고 ‘아리’라고 불렀는데ㅋㅋㅋㅋ
‘아리 제곱이들’과 ‘세제곱이’들을 지나
이제 ’네제곱이들‘입니다..
성별이 무엇인지가 이제 가장 큰 관심사-!!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건 참 신비로운 일이다
몇년 전, 어떤 새가 지어둔 둥지를 없애지 않고
고양이 피할 수 있게 앞에 좀 보수를 해줬더니
해마다 새들이 와서 알을 낳는다
지난 달에도 박새가 알을 낳았고
새끼들은 이소를 끝냈다
그러고도 엄마새는 계속 둥지 근처에서 지저귀는데
아마 근처 어딘가에 애들이 살고 있겠지??
자연의 일부로 잠시 숨쉴 수 있어서
나는 오늘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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