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나의 올리브님
당신의 열정을 존경하며,
과거 당신이 나를 가르치고 키웠던 것처럼
이제는 당신을 응원하는 든든한 딸이 있음을
항시 기억하시길.(+뽀빠이도 있음ㅋ)
내 엄마가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하고
2년만에 ‘처음’ 대회 출전을 하셨다
작품을 쓰느라 한동안
농사와 병행하느라 부담이 없진 않았을 텐데
세~~에 상에!! 첫 출품에 ‘우수상’을 뙇!!
그리고 상 받으러 종로에 다녀왔다.
당연히 꽃 들고 축하하러 가야지!!
엄마도 이제 작가입니다^^
다음 출품작은 최우수상이랑 대상일 거여요-!
아, 국기에 대한 경례 내용이 좀 바뀌었다던데
바뀐 문구로 처음 행사하는 걸 보았다
이 다음도 축사랑 심사평 등 연사는 많았지만
나도 학부모님 상담콜 하느라..
사진은 생략
울엄마 상 받는 거만 보면 되지!
자식이 상을 받았을 때
부모가 이러했을까?
뭔가 좀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생경한 느낌이었다
어쨌든 노력한 걸 사람들이 인정해 준 셈이니
이제 더 열심히 하셔!
작품 전시는 이미 끝나서
작품은 집으로 배송되었고
꽤 멋지고 웅장한 크기였어서 감동이었다
노력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나의 올리브에게
사랑을 담아, 축하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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