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코엑스 오크 레스토랑>스테이크 코스 후기

오늘은 운동 마치고
거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당..

지난번엔 오크 레스토랑 와인 뷔페를 갔었는데
그때도 만족스럽긴 했으나
오늘은 와인 마실 게 아니라
코스로 갑니다~

위치는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 5층
오늘은 예약 안 하고 갔는데,
금요일인데 자리 넉넉.. 휴가철이라 역시~~

스테이크 코스는 A/B 두 종류인데
서방님은 A
나는 B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주방장을 고생시켰습니다..
미안합니다 조금씩 요리하기 번거로우실텐디..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꽤 행복했습니다^^*

메뉴판, 고르기 힘들어서 걍 코스로 고고~

시즌 메뉴처럼 추가 메뉴판도 있었어요

식전빵 따끈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시저샐러드는 서방님 먹어요

난 상콤이들이 좋아요

양파스프

양파스프 하면, 약 30여년 전에..처음 맛본..
벌써 그렇게 되는군..ㅠㅠ
북악스카이웨이에 ‘곰의집’이라고 레스토랑이 있었다
그때 양파스프를 먹었는데
인생 스프였던 것.. 검색해봐도 지금은 없어진듯..
아쉽습니다 그 양파스프 진짜 맛있었는데..
그때만큼은 아니어도 맛있었어요^^

클램차우더 스프

라비올리..3개라서 양이 딱 좋았다!

관자는 서방님꺼. 난 바다친구들 먹기싫소..

안심은 웰던으로요..

서방님 꽃등심은 대강 익혀줘여..

와인 페어링은.. 캘리포니아들이라 그닥..ㅎㅎ

난 와인 맛을 모르고
서방님은 최근에 와인을 잘 아는 형님과 놀더니
비싼 와인맛에 길들여져서ㅋㅋㅋ
화이트와인은 거의 남겼다..
흠..앞으로 와인은 취향에 맞는 거 1병 시켜먹는 걸로-!

티라미수..존맛탱구리..😍

꾸덕한 브라우니도 맛있었다..

오크우드 피트니스 10퍼 할인받아서
약 2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특별한 날에 들러도 괜찮은데
평시에도 조용하게 맛있는 거 먹고 싶으면
괜찮은 레스토랑입니다^^

https://oakwoodpremier.co.kr/front/ko/opcc/dining/oak-restaurant

Oakwood Premier Hotel

서방님, 마누라 잘 먹었사와요^^
주말에 또 열강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