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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유기견 봉사] 여주 반려마루

안녕하세요 경미입니다^^
지금은 오돌이 오설이 담비의 언니로서,
아툼, 나나, 몽, 차우가 생각날 때,
떠난 아이들이 그리워서
유기견 센터 봉사를 찾아요..

이번엔 여주 반려마루 소개해 드리려고요!
지난해 11월 공식 개관한 시설이라
지금 너무너무 깨끗하고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지금까지 갔던 데 중엔
동물자유연대의 온센터가 가장 깔끔했거든요?
근데 '여주 반려마루'
역시 새로 지어진 곳이라 동선의 효율,
강아지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원처럼 공간배치,
그리고 청소하고 배설물 처리하기에
너무 효율적으로 잘 설계된 공간이었어요^^

일단 찾아가기가 좋아요!
물론 자차가 있으면 편하고, 대중교통은 좀..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명품1로 1-2
바로 옆에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그리고 저는 우리 서방님께서 바로 옆에 금강cc를
밥먹듯이 가셔서..!!
아침에 같이 가서 저 내려주고 라운드 마치고
픽업해주어서 편하게 다녀왔는데,
봉사자들 대부분은 자차로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서울에서 왔다니까 멀리서 왔다고 하셨어요..
서울과 여주면 멀긴 하지만, 차만 있으면 뭔들요~~

https://banryeomaru.kr/intro

반려마루

banryeomaru.kr



https://animal.gg.go.kr/adoption-animals?srchCnter=4

입양동물 - 동물입양 -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마를린 암컷 반려마루여주

animal.gg.go.kr


일단 ‘1365자원봉사포털’ 앱 깔아주시고요-!



<여주 반려마루> 입구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입구

 

안내문이 곳곳에 있으니 헤맬 일 없사와요


자~~ 봉사자님들은 가장 안쪽~~건물
건물들 사이로 쭉 계단 따라 오르고 걸어가서
“별빛채” 1층 로비로 가셔야 해요!

가서 앞치마 하고
마스크 끼고
장화 갈아신고
그러고 QR찍고 대기하다 시~작!

저기 끝에 보이는 건물이 별빛채!
로비는 이렇게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장화도 사이즈별로 많이 있으니, 봉사자들이 많이 찾아주시어요!
봉사 절차 안내도 잘 되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창문으로 아이들 놀이터전이 보인다
화성 구조견들 입소는 정식 개소 전에 이루어졌다..
소형견들 똥치우기 시작~~

아이들이 밤새 싸놓은 떵과 쉬야를 치우려면
각 방에서 나와야 하니
이렇게 한곳에 쫙 몰아주고
실외배변하는 아이들의 똥을 줍줍해줍니다~

혀가 늘어진 경순이, 노견이겠지..
아휴.. 이 작은 녀석들을,, 왜, 아휴..
이쁘고 짠하고..
생각보다 관리된 포메랑 말티즈가 많았다
응, 언니도 너네 보고 있어..
꼭 나나처럼 어깨넓게 서 있어서 눈에 밟히더라..
인천이란다, 아마 인천에서 구조되었나..
이렇게 눈이 깊다.
집에서 설거지하는 것보다 더 빡빡-!
중성화해서 배에 수술자국이..
아이구 옆모습 이쁜 거 봐여..
슈나가 하나 있었다
슈나가 눈에 밟히는 건 어쩔 수 없는 첫정의 영향이렷다~
키키..이뻐

 

앞모습 좀 찍어주라!! 누군가가 반해서 식구로 들였으면..
이제 밥 차례, 후다닥 들어가려고 줄을 섰다
문을 열라-!!
이 녀석 이름은 빅! 슈나의 매력이 진짜 뿜뿜한데..
6-7키로 정도 됩니다.
털관리도 너무 깔끔하게 잘 해놨어요..
이렇게 풀밭이라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다
산 아래라 새도 많고
참새랑 이름모를 새들이 많아서 찍어보았다
또 다른 곳에서도 설거지ㅋㅋ
언니가 한번씩은 다 쓰다듬어주고 싶었는데 팔이 두개라...
사람에게 버림받았어도 사람을 좋아하는 생명체들
평일 봉사자들을 특히 더 환영한대요^^


반려마루의 이런 공간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산책해도 된다 했고요
주차장도 너무 크고 잘 되어 있어서 좋다..
주변에 먹을 데는 없지만
오는 길에 GS25 있어요!
오랜만에 저는 삼김 사먹었답니다ㅋㅋ
그럼 반려마루 많이 찾아주세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그리고 가끔 보호소에서 봉사하다
’우연히‘ 만나요 우리^^
오늘도 감사합니다^^



참,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