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

[내돈내산] 오셔닉플러스 앱&애플워치 울트라 찐 사용후기

경미쌤😍 2025. 1.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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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사랑하는 Mia입니다.


이번에도 월 결제를 했오용~~😆
저는 구독서비스에 지출하는 게 없거든요?
매달 정기지출은 휴대폰 요금 정도?!ㅋㅋ
근데 그런 짠순이가 서방님에게
애플워치 울트라를 선물받고 찐 만족하여..
(자본주의와 과학기술 발전을 신봉하며..)
이렇게 또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제 애플워치 2년차 사용자의 대만족 후기여요-!

언젠가 1년에 6개월 정도 바닷가에 머물게 되면
그땐 꼭 연간 구독을 하게 될 거예요.

오셔닉플러스 앱 구독 프로그램은 종류가 점점 늘어가고 있네요~
아마 최근 프리다이빙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 가봐요.

다만, 스노클링이나 가벼운 프리다이빙만 할 거면,
굳이 결제하지 말고 기본만 써도 괜찮아요!
어쨌든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아용~~

연간 1인은 109000원
연간 가족은 165000원

둘이 반년 이상 바다에서 놀거면 가족 결제하는 게 더 이익임! 보니까 다이빙 카페에서 가족으로 묶을 사람들을 찾아서 함께 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타인과 개인정보로 좀 엮이는 게 거시기하여.. 그냥 생돈 내렵니다ㅎㅎ


만약 일주일 이상 바다 나가면
월간 13000원!
스쿠버 모드랑 프리 모드가 다 있는데
스쿠버 때문에 꼭 이거 있어야 해요!
다이빙컴퓨터 대용으로 매우 괜찮아요!
안전정지 해야 할 때 손목에 진동 오면서
친절하게 알려주거든요.

어차피 다이빙을 맨날 하는 건 아니니까
한달 이렇게 사용하는 건 매우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다이빙하면 다이빙 끝나고 매일 저녁에 종이 로그북을 쓰는데, 오셔닉플러스앱 보면서 중요한 거 빼먹지 않고 쓰려고 노력해요.

스쿠버 하려면 필수!
프리다이빙 인기를 알 만하구먼..
스노클만 할 거면 굳이 결제 안 해도 될 듯


저는 이렇게 13000원 결제하고
12/7-1/6 사용했어요.

작년에 하와이 갔을 때는 스쿠버를 안 해서 결제 안하고 스노클링 모드만 사용했는데,
수온이랑 수심 등등 나올 건 다 나오니까 괜찮았어요.

어차피 일반적인 조건에서 프리다이빙할 때 20m 이상 다이브하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진 않잖아요..
그리고 스쿠버 아니면 안전정지할 것도 아니고..
크게 위험할 게 없으니 그냥 무료인 스노클링 모드로 스노클+가벼운 프리다이빙 정도 괜찮은 거 같아요!


프리다이빙 모드 화면
스쿠버다이빙 모드 화면

바다에서 나와서 화면 안 닦아서 때가 꼈슈..
원래는 화면 깨끗해여..🥲




오셔닉플러스 앱의 최강점은 이제부터예요!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서 끝났는지 gps찍어줍니당.
입출수 지점이 어딘지!!
프리다이빙 중 몇 번 입수했는지!!
하강속도나 상승속도는 얼마인지!!
수심은 어떤지!!
물속에 얼마나 있었는지 다 알려줘요.

진짜 똑똑한 와치에요..

7m 깊이로 40초 입수했대요

20m 깊이로 55초 입수했대요


이런 식으로 정보가 나오는데
프리다이빙 할 때는 욕심부리지 말고
내가 보려고 했던 생물을 딱 보고 다시 올라와야 하니까
손목에 애플워치 보면서 상승할 때 필요한 대략적 시간과 현재 깊이를 확인해야 해요.

저는 나름대로의 기준을 20m로 잡고 있고,
20m 지점에서 수면으로 올라올 때 15초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숨이 얼마나 남았는지 꼭 손목을 보며 체크해요. 잘 살아야 하니까요..
놀다가 숨이 꼴깍꼴깍 넘어가면.. 억울해여..

사실 티니안 갔을 때 월다이빙하면서 정신없이 내려가다보니 금세 20m인거예요.
화들짝 놀라서 호다닥 피닝하면서 올라왔는데 저희 가이드였던 윌리엄이 그걸 찍었더라고요ㅋㅋㅋㅋ
나님, 안전하게 놉시다..😂



그리고 오셔닉 앱의  너무너무 좋은 기능!!
애플 사랑합니다😍

이렇게 어느 지역, 원하는 생물종을 검색하면
딱 떠!!
사진들이랑 학명이 딱 떠!!


신세계였어요.. 진짜 세상 너무 좋지 않아요?!?!

고래, 상어, 물고기, 산호 등등
원하는 카테고리 클릭하면 다 찾아줘요.
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명체 웬만하면 다 보여주는 듯!

오셔닉플러스 앱
서울을 기준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


잉어랑 농어,공벌레ㅋㅋㅋ
붕어들이랑 피라미 등등
서울 지역 개울에서 흔히 볼 만한 아이들이어요..

사이판을 기준으로!
우선 고래부터 검색하니 3종이 나와요.
사이판에서 혹등고래도 볼 수 있구나!!🤩


당연히 상어도 봐야죠!
흑기흉상어, 블랙팁리프샤크!!
화이트팁리프샤크!!
심지어 토니너스!! 로타섬에 토니너스 자주 나온대서 기대했는데 못만나서 서운했어요.



그리고 각 개체를 누르면 이렇게 구체적인 정보가..
사진들이랑, 어디서 출몰하는지 상세한 지도까지..

물론 얘넨 움직이는 애들이라 지들이 가고싶은 대로 가겠지만 그래도 주서식지가 있으니까
그 근처 가면 만나겠쥬..


불가사리 누르면 요래요.
사이판이랑 로타 곳곳에서 악마불가사리도 봤는데
여긴 없었어요.
물론! 정보는 계속 업뎃되겠죠??


산호도 나름 다 다른데
색이랑 모양이랑 질감이 다 다른데ㅎㅎ
이거 보면서 공부해야죠^^*



그리고 내사랑 자이언트 클램!
대왕조개 너님 진짜 아름다움.
티니안에서 진짜 왕큰 대왕조개를 봤었는데..
다음에 언제든 가도 또 그 자리에 있을 거예요..
또 만나러 가야지^^

참참, 대왕조개는 저 살점 끝에 눈이 엄청 많이 붙어 있대요. 그래서 제가 다가가면 쑥 들어갔다가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다시 살살 나와요ㅎㅎ
대왕조개는 샤이해😉


요즘에도 심심하면
오셔닉플러스 앱을 켜서 물살이들 공부를 해요.
학명이랑 지역에서 부르는 표현이 다르기도 하고
알고 싶어서요^^

그래서 이 앱이 계속 발전해줬으면,
정보가 계속 업뎃이 되었으면..합니다.

고마워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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