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

동물자유연대 기부 5년

경미쌤😍 2025. 2.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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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게 되고 돈 벌어 쓰게 되었을 때 나만을 위해서 살지말고 남을 위해서도 살자고 다짐을 했었다.
어디든 누구든 필요한데 꼭 기부를 하기로 생각했는데, “동물권 카라”와 더불어 지금은 “동자연”에 기부를 하고 있다.

“카라”는 내가 키우던 기니피그 카라와 이름이 같은 동물권 단체라는 너무 단순한 이유로 인연이 되었고,
“동자연”은 원래 “케어”에 기부하다가, 케어 대표와 안락사 문제로 인해 돌아서게 되면서 새로 인연이 되었다.

지난 12월, 나의 올리브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동자연 활동가”의 전화를 받있고, 단체를 위해 기부금을 증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보통은 그런 전화 안 받는데 그땐 신기하게 또 전화를 받았네..
기꺼운 마음으로 증액했는데, 그 인연이 이번 달로 5년이란다.

처음엔 카라, 그 다음은 아툼, 그 다음은 몽이랑 나나, 그리고 차우까지.
떠나보낸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나는 지금도 국민연금 내듯이 기부를 한다.
내가 과거에,
지금보다 무지해서 내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하고 놓친 게 있었을 것이고,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유를 갖지 못하여 잘 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이며,
그리움을 희석하는 방법이다.

나나가 떠난 1월과
아툼이 떠난 3월은 추운 시간이다.
그래도 그 추운 기간에 한강 산책하며 눈위에 남긴 발자국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내가 너희를 잊지 못하고 있으나, 이제는 평안했으면..
항상 그리움이 몽글몽글해..

그리고 동물권 운동가들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과정에 내가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https://www.animals.or.kr/center/essay/69330

쓰레기 집에서 살아남은 개들의 이야기

animals.or.kr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7706?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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