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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아리 성장기(2025.7-8)

경미쌤😍 2025. 9. 20. 00:10

지난 7월, 그 더위에 아리가 태어났더랬다!
두 마리가 태어났는데..
하나는 초보 엄마가 깔고 앉았는지 안타깝지만 이미 숨이 멎어 있었고,
다행히 나중에 태어난 아리는 우리 올리브씨가 발견!!
달걀이 깨진 줄도 몰랐는데 삐약거려서 한 마리 더 있나보다 하면서 알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셨다고ㅎㅎ

그렇게 태어난 아리는 이렇게 예뻤따!
뽕실뽕실하니!
참고로 청계라서 병아리가 햇노란색이 아니라,
약간 회색? 검은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처음에 태어나서 올리브 손에 얹어져 집으로 들어와서 그런가 사람 손바닥에 잘도 앉아 있다.


아리의 첫 집은 냉장고 옆 바구니였다.
냉장고 옆은 따뜻하니까!ㅎㅎ


바구니를 뛰어 넘는 날이 오기 전까지는
방에서 지내던 이 녀석도 드디어 어른 아리들과 합사를 했고..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지낸다~ 신기하게.



그리고 8월,
한달 반 정도 되니 이만큼이나 자랐다.
손바닥 펼치면 다가와서 반지 쪼고 다리 사이에 손바닥을 끼워주면 가만히 있어서 밭으로 데리고 나왔다.

크아.. 저 늠름한 모습 보소~!
누가 그랬더라.. 닭이 공룡의 후손이라고ㅋㅋ
발가락이랑 다리가 좀 그렇게 생겼다


호기심은 많아서.. 뚤레뚤레 잘도 돌아보고

무순이랑 배추랑 쪼아먹었다.


맛있지?!

귀여운 아리닭

밭 곳곳에는 야옹이들이 있으니
조심스럽게 뒤를 봐주며 바깥 나들이를 시켜줬다


흙도 쪼고 모래주머니도 채우며 잘 놀았다

떵싸는 아리닭

손바닥에 올라와 있을 땐 응가 안 하는데
바닥에 내려가면 시도때도 없이 뿌악-!ㅋㅋ
시원하게 거름을 주고 돌아갔다.

양평에서는 매번 이렇게 새로운 생명체들을 만날 일이 있다. 아리들이 여러 번 태어났지만, 이번 아리는 유난히 사람 손을 타서 신기하고 예쁘다.
우리 아리, 10살까지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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