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CLASS/합격수기

[조경미 논술] 단국대 경영 최저없는 논술 합격 수기

경미쌤😍 2015. 3.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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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최저 없는 논술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조언합니다.

수능을 포기하고, 논술만으로 쉽게 대학에 가겠다는 심보.. 미워요.

이 합격수기를 전해준 수험생은 논술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수능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수능 성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희망했던 바를 이루어냈던 것이라 생각해요.

무엇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수험 생활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보답할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보다 조금 더 산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고, '희망하는 만큼' 이루어집니다.

생각이 삶을 만들더라고요. 물론 좋은 생각하고 희망하며 노력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이 학생의 합격수기 역시 매우 진솔하고 많은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을 보게 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합격생의 대략적인 성적은 이와 같습니다. 원래 모의고사는 2등급 정도 나왔는데.. 수능에서 너무 긴장했었나봐요..ㅠㅠ

수능은 35334

내신은 일반고등학교 평균 3등급 대

 

2015 단국대 경영학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재수생입니다.

미미쌤을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다른 논술학원을 다니면서 인강논술도 듣다가 미미쌤을 찾아 로고스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을 의지하면서 정말 열심히 논술준비 했던 시간들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논술을 쓰면서 잘 안써질 때 울기도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3때 미미쌤을 만났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고 다행이 재수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죠^^

제가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을 몇 가지 적어보면,,

 

1. 논술은 꾸준히 반복 학습을 해야 합니다.

 

저는 고3때 논술을 쉽게 생각해서 열심히 신문을 읽고 독서량만 늘이고 지원한 대학의 출제경향을 완전히 익히지 못한 상태로 시험을 봤어요. 그래서 큰 실수도 했고, 일반선발에도 합격하지 못했죠..

 

목표로 정한 대학교만 준비하기보단 다른 상위권대학 논술 수업도 처음엔 같이 하면 좋아요. 논술은 로테이션이 되는지 타 대학에서 출제되었던 문제가 올해 지원한 대학에 나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리라이팅이 아주 중요해요. 저는 제가 쓴 글을 4번까지 리라이팅 했었어요. 한 번 리라이팅 하고 또 두 번 리라이팅하고...읽어보고 또 읽어보고...쭉 읽어봤을 때 막힘없이 읽혀지는가? 여러 번 읽다보면 느낌이 오게 됩니다! 어떤 때는 일주일 내내 논술을 쓴 적도 있는데 그 때마다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었던 것 같아요.

 

또 미미쌤이 해주시는 첨삭은 저에게 큰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나은 답안을 완성하기 위해 꼼꼼히 해주시는 첨삭은 정확도가 높았고, 덕분에 실전에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논술 선생님들보다 해설 강의가 자세해서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논술은 꾸준히 준비하고 얼마나 반복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2. 수시 쓸 때 신중해지기

 

저는 작년에 수시 쓸 때 제 성적에 맞는 대학만 찾으려고 해서 실패했어요.

올해는 미미쌤이 저에게 맞는 논술유형을 가진 대학들을 추천해주셨고,

그것을 기준으로 비슷한 대학들을 정하고 제 성적하고 맞춰나가면서 조율했어요.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었죠.

 

, 요새 수능은 예측할 수 없잖아요. 논술을 보험처럼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수능 등급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저도 이번 수능에서 실수를 해서.... 1점 차이로 최저를 맞추지 못한 대학들이 몇 개 생겼어요.

 

특히 단국대는 더더욱 생각이 없었는데 선생님께서 여대보다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준비했더니 합격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도 미미쌤과 많이 의논하세요!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확률적으로 합격률이 더 높으니까요~ 그러면 좋은 결과가 올 거예요.

 

참고로 시험장에 가서 분위기에 압도되기보다는 그동안 쓴 논술지를 10분 정도 보고

머리 속으로 대학의 유형에 맞게 개요를 짜보는 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수능 전에 보는 논술은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편인데 수능 후에 보는 논술은 엄숙하고 날카로운 느낌인 것 같아요. 또 어떤 대학들은 응시자가 거의 없어서 당황도 했죠..

 

3. 자기 자신을 믿기(마인드 컨트롤)

 

저는 큰 시험일수록 위축되는 스타일이예요. 학교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정작 중요한 수능에서 실수하고 논술고사장에 들어가서도 벌벌 떨면서 쓰다보니까 제 능력치만큼 발휘하지 못했죠.. 그런데 합격하고 나니까 아쉬움이 들었어요. 다른 대학에 시험 보러 가서도 담대하게 쓰고 나올걸...이라고.. 자신이 노력을 많이 했다면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래야 최대치까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 주의해야 할 것은 친구관계인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서 3때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친구는 상대적인 거예요.

자신도 성공하고 친구들도 성공해야 서로 윈윈하니까요.

그걸 늦게 깨달아서 재수할 때는 친구들을 거의 만나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했어요.

그렇다고 저처럼 아예 어울리지 말고 공부만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절제해야 할 것에 절제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논술에 도움이 되는 것들

 

1. 전문강사의 첨삭 (이게 제일 중요한 듯~)

=미미쌤한테 배우세요

되게 꼼꼼하시고 포인트를 잘 집어주셔서 틀린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음!

저는 선생님께서 첨삭해줄 때 자세하고 까다롭게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2. 신문구독

= 저희 집은 신문을 2개와 시사 잡지랑 경영 잡지랑 논술잡지를 구독했어요.

시사이슈를 알아두면 논술을 쓸 때 도움이 많이 되고 아이디어가 많아지죠.

, 사자성어 같은 것도 외워두세요. 길게 늘여 뜨리는 것보다는

정확한 뜻을 안다면 사자성어를 인용하면 효과가 있는 듯함ㅎㅎ

 

3. 수능공부

= 아무래도 논술고사를 치는 학교들은 최저가 있다 보니 국어교과서나

사회 교과서 인용을 많이 합니다. 외대 같은 경우에는 ebs지문에 있는 내용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능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효과는 배가 되겠죠~

, 최저도 맞추고 논술을 쓸 때도 다른 아이들보다 익숙한 지문을 만날 확률도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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