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교과성적 배제 창의전형 신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경희대는 2012학년도 입시 전형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경희대 입학관리처는 "기존 입학사정관 전형은 교과성적 20%를 반영해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평이 있었다"며 "창의적 체험 보고서와 면접 위주로만 평가해 성적이 낮아도 특이 재능을 지닌 학생을 뽑겠다"고 말했다.
또 고교 다양화를 고려해 학교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학생을 추천받는 '고교 교육과정 연계 전형'도 신설했다.
경희대는 수시모집 비중을 55.3%에서 60%로 늘리고 8월초(입학사정관전형)와 9월초(교과우수자Ⅰ, 특기자, 실기우수자, 일반전형 등), 11월 중순(교과우수자Ⅱ) 세 차례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해 선발하는 교과우수자Ⅰ 전형도 신설됐다.
정시도 수능만 따지는 우선선발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이고 사회공헌ㆍ역경극복대상자전형 지원자격을 조손가정, 장애인부모자녀, 4자녀 이상 가정 학생까지 확대했다.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47.1%를 선발하며 모집 시기를 3회에서 2회로 줄인다.
수시 1차 전국고교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전형을 폐지해 지원자 모두 논술고사를 볼 수 있게 하고 논술 우선 선발을 도입해 모집인원의 40%는 논술 성적만으로 뽑는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UOS포텐셜 특별전형 모집단위를 기초학문학과에서 인문, 자연계열 전 학부ㆍ과로 확대하고 기초학문탐구인재, 미래선도인재, 도시과학특성인재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수험생 본인이 어떤 전형으로 어떤 대학에 갈지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희대의 논술 100%전형의 경우 꽤 오랫동안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경희대는 수능 최저 등급이 반영되지 않고 학생부 성적만 반영되는 전형이 신설됐답니다.
학교 공부엔 충실했으나, 수능 모의고사 등급은 영..아닌 수험생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겠군요..
시립대의 논술 100%전형도 경쟁률이 꽤 높겠어요.
그냥 한 번 해볼까..가 아니라
철저히 준비한 자들만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어떤 전형으로 어떤 대학에 가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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